※ 저자: 함석헌
※ 출판사: 한길사
※ 작성자: 왕지상
※ 작성일: 2008년 8월 3일 일요일

1. 저자소개

저자보다 선생이란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실천의 선생’, ‘깨우침의 선생’, ‘사상의 선생’ , 무엇보다 선생은 삼일운동에 참가한 것에 대한 반성문을 제출하라는 학교를 스스로 나오셨다. 그리고 오산학교에 편입하여 남강 이승훈 선생에게서 나라를 위한 열정과 헌신을 이어받고 유영모 선생에게서는 영성과 철학을 배웠다. 이 때 선생은 삶, 민족, 역사에 대해 눈을 뜨신다.

 일본 동경사범학교에 입학하여 우찌무라 간죠의 무교회 성서연구모임에 참여하여 무교회 신앙을 배워 민족을 위해 새롭게 일하려는 사명을 찾으셨다.

 그 후 10년 동안 오산학교에서 후학들에게 민족애와 기독교 신앙, 과학적신을 바탕으로 역사를 가르쳤으며, ‘뜻으로 읽는 한국역사가 있을 수 있는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집필하였다. 후학들은 선생에게서 민족사랑, 진리사랑, 이성적 사고를 배웠을 테이다.

 조국 해방 후에는 그의 대표적 저서인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집필하였으며, 집필 중에도 선생은 행동하는 선생으로서 민주주의 운동, 인권운동, 시민 운동 등에서 최전선에서 활동하셨다.

 결국 선생은 그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씨알 사상을 본격적으로 서술하였다. 선생의 사상에서 유일의 관심사는 민중이었다. 순수한 민중. 민중이 주인이라는 것!

 선생은 행동하는 지성인이며, 진리를 추구하는 종교사상가이며 민중의 정신을 깨우치길 간절히 바라셨던 민중의 선생이셨다.

2. 독후감
0.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읽고

 우리 나라의 역사를 이렇게 단숨에 참으로 안타깝게 여기면서 읽어보고 느껴보기는 처음인 듯하다. 먼저 선생의 주관적 해석과 종교적 사상에도 무교인 내가 큰 거부감 없이 읽고 느꼈다는 점이 인상 깊다.

요즘 나는 회사에서 조직생활을 함에 있어 그 전에 당연시 생각했던 실생활과 ‘7Habits’ 와우모임에서 배우고 깨닫는 것을 적용하려 무척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부딪힘에 어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첫 단추 조차도 못 꿰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팀장님과 윤희와 저녁을 먹고 나서 한 커피숍에서 나의 직장 생활에서의 어려운 점과 고민을 듣고 팀장님께서 물으셨다. ‘정직목표달성중 어느 것이 중요한 지를…. 나는 생각했다. 무엇이 중요한 것 인지…. 지금 깨닫는다. 나에게 지배가치. 정말 나의 삶에서의 지배가치는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는 점을. 단순히 종이에 쓰여진 가치가 아닌 내가 살아가면서 그 어느 것보다 우선순위에 들어가야 할 지배가치가 나에게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는 점을.

 그런 점에서 함석헌 선생님의 이 책을 보면서 나는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다간 목숨마저 초개같이 버려버린 역사 속의 인물들은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살았었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묻고 싶다.

1. ‘넷째 판에 부치는 말을 읽고

 저자의 서문을 읽으며, 그 당시의 어려움들이 풍월로만 들어봤었던 그 어려움 속에서 이 책의 서문을 썼던 저자가 생각난다. 단지 저자의 서러움이랄까? 슬픔이랄까? 앞으로 다가올 고난에 대한 마음가짐이랄까? 느껴지는 듯 한다.

 그의 뜻!은 무엇이었을까? 뜻으로 풀어 쓴 고난의 역사를 읽고 다시 그 고난의 시대를 피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당당히 걸어가자는 글일까?

2. ‘1부 새로 고쳐 쓰는 역사을 읽고

 바퀴’, ‘수레의 바퀴에서 지금 이 반복되는 일상을 겪어나갈 용기를 본 듯하다. 내 자신이 깨어있다면 반복되는 일상 역시 앞으로 나아가는 수레의 바퀴와 같은 운동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깨어남은 무엇일까? 내가 반복적으로 하는 일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실천하며 마음의 우러남으로 충만한 하루를 보내는 것일 테다.

 고난개인으로 보면 상처가 될 테이다. ‘상처를 애써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더 살기 위함으로 더 나아진 삶을 살기 위함으로 또 알기 위함으로 본다면 상처는 단지 개인의 아픔으로 멈춰있지 않고 앞을 향한 진화의 한 걸음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2부 올라오는 역사 내려가는 역사을 읽고

 2부를 모두 읽고 난 지금, 아쉬움에 가슴이 아프다. 어렸을 때 배웠던, 신라의 위대함과 성계장군의 선견지명은 모두 당대의 이긴 자들의 역사인 것인가?

 역사!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지식의 그 뜻이 이렇게 짧았구나. 국가와 조직 그리고 개인은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조심하고 경계할 것은 현상유지현상유지라는 고인 물로 인해 많은 분쟁과 썩은 내 나는 정치들이 시작된다. 그 현상유지 역시 그 시대의 권력자나 세도가들에 의해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대에는 권력가와 세도가가 아니더라도 한 개인의 현상유지에서 오는 발전의 기회를 놓치는 것을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하루하루를 쳇바퀴 굴러가는 일상에서 단지 현상유지를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4. ‘3부 났느냐 났느냐 났느냐을 읽고

 함석헌 선생의 뜻에 얼마나 안타까움이 많던가?

 왜 우리 역사에서는 덜쳐 일어남이 일어날 즈음에 그 주도적인 인물이 모두 없어질까?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정신이 그 뿐이었다는 것이다. 좀 더 우리의 생각과 정신을 키워야 할 것이다.

5. ‘4부 고난에 뜻이 있다을 읽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국민을 위한 역사서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무엇보다 역사! 우리의 고난의 역사를 앞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위해 쓴 것일 테다.

 마지막 사명의 우리의 사명을 이야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우선 우리는 아니 자신이 먼저 도덕성을 확립하고 몸을 일으켜 앞으로 나아가자 라는 울림의 소리가 느껴진다.

 

[15 읽다가….]고난! 그 고난은 우리에게 저절로 찾아오는 것인가? 내가 부르는 것인가?

[17 읽다가….]나는 그대로인데….

[18 읽다가….]함석헌 선생 역시 삶이 말하는 것을 들었던 것일 테다.

[20 읽다가….]내가 가려는 길은 무엇일까? 그 길에 나의 뜻이 있는 것일까?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또한 그 뜻이 인지 거짓인지도….

[21 읽다가….]이 확고한 우선순위! 이 선생은 단지 책을 써서 알리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치열히 살아간 사람이다.

[23 읽다가….]저자의 서문을 읽으며, 그 당시의 어려움들이 풍월로만 들어봤었던 그 어려움 속에서 이 책의 서문을 썼던 저자가 생각난다. 단지, 저자의 서러움이랄까? 슬픔이랄까? 앞으로 다가올 고난에 대한 마음가짐이랄까? 느껴지는 듯 하다.

      그의 은 무엇이었을까? 뜻으로 풀어 쓴 고난의 역사를 읽고 다시 그 고난의 시대를 피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당당히 걸어가자는 글일까?

[28 읽다가….]나는 어떠한 꿈을 꾸고 있는가? 개인의 영달? 사실 돈!에 큰 관심은 없다. 경제적으로 자유롭기만을 원할 뿐. 명예? 남을 짓 밝으면서 내 자신이 돋보이고 싶지는 않다. 무엇일까? 내가 꾸는 꿈은? 사람들과 즐거웠으면 좋겠다.

[29 읽다가….]나의 뿌리는? 나는 무엇을 빨아올리는 것인가? 어떤 양분을?

[30 읽다가….]지금의 내 모습이 아닐는지?나에게 있어 지난 8~9개월은 다시 재입사라는 감흥으로 힘차게 일해왔으나, 지금은 무척 낯설면서 힘들다. 그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사실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그러면 어떤 사실을 분석해야 할까

[35 읽다가….]지금 나에게 쓸데없이 소모되는 정력은 무엇인가? 나의 확고하지 못한 가치관과 직업에서의 확신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남의 휘둘림에 매일 당한다는 지침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나는 나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일을 함에 그 일을 하는 진정한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는 노력과 함께 그 목표가 나의 가치관과 일치시키는 노력을 아끼지 말자. 그 곳에 쓰는 정력은 소모됨이 없을 것이다.

[36 읽다가….]방향의 중요성!

[37 읽다가….]삶의 해석을 늘 다르게 그 사건, 현상에 대해 진정한 이해로 꿰뚫는 시야와 시선을 갖으려면~

[38 읽다가….]일종의 여행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버인가? 여행이라면 충분히 즐기자! 헤매고 더듬어 보면 진정한 옥석이 가려 질 것이다.

[39 읽다가….]많은 힘씀이 있었지만 물거품으로 돌아간 일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40 읽다가….]무엇이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 기록을 함으로써, 앎으로써 그것으로 인해서 삶이 더 풍요롭게 된다면되어간다면….

[41 읽다가….]나에게는 일기를 씀에 있어 내 감정을 얘기함에 있어 그 사실에 의한 그 사실과 감정의 사이에 관계에 충실해야겠다.

[43 읽다가….]그냥 화가의 눈이라면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가겠지만 뚫어본다는 것은 그 본질을 명쾌히 파악한다는 뜻으로 진정 그 사람의 속에 있는 생각과 감정까지를 그려낼 수 있는 화가를 말하는 것이겠다. 역사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라는 작가의 뜻이겠다.

[44 읽다가….]바쁘다는 핑계로 일을 함에 있어 반복되는 혹은 궁금한 일에 대해서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질문하고, 찾아보고 그 숨은 뜻을 파악하지 못한 지금에 이른 나는 어제의 내가 만든 오늘의 일 것이다. 그렇다면, 내일의 나는?

[47 읽다가….]’관점의 차이’, ‘상황의 차이’, ‘마음의 차이

[67 읽다가….]인간의 길의 모임이 인류의 길인가?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게 갈 수는 없을까?

[73 읽다가….]나의 하루하루가 모여 나의 역사가 되어질 것인데 하루하루가 똑 같은 일상으로 반복되어지는 것은 나의 느낌일 뿐인가? 어제의 지금 이 시간과 오늘의 지금 이 시간에 같은 일을 해도 그것은 또 똑 같은 일이 아닌 것인가? 마음가짐이 다른 것 아닐까?

[74 읽다가….]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 그것도 늘 반복되는 듯한 일상이라도 충만히 살아간다면 수레의 바퀴’, ‘나사처럼 될 것인가?

[75 읽다가….]물질적 조건을 원하는데 왜 정착생활을 하게 되었을까?

[82 읽다가….]인간은 인간의 제 소리를 내는 것이 참조화를 이루는 길일 것이다.

[83 읽다가….]나의 과거에도 ‘~ 더라면을 주문처럼 외운 적이 얼마나 많더냐! 그때 공부했더라면, 그 때 좀 더 노력했더라면….

[83 읽다가….]내 할 일은 무엇일까? 지금하고 있는 네트워크 엔지니어! 진정한 삶이 나를 통해 말하고 싶은 나만의 할 일은 무엇일까?

[85 읽다가….]네트워크! 사람간의 네트워크와 System의 네트워크를 비교하여 책으로? 재미있을까? 없을까? 해봐야 알지! 프로토콜! Area! 사람간의 언어! 사람간의 모임!

[96 읽다가….]나는 무엇을 남기고 자랑할 수 있을까?

[98 읽다가….]지금 회사에서의 나의 위치? 내가 좀 더 확고한 믿음과 그 믿음을 뒷받침하는 경험과 지식이 있다면 개발팀, 사업팀, 기술지원팀의 중간에서 중심이지 않을까? 우리 회사의 성격을 봤을 때 너무도 큰 희망인가?

[112 읽다가….]내가 만든 내 주변의 환경. ‘타인의 마음내가 이 행동을 하면 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거야! ‘제약나는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안 된다는 생각!

[114 읽다가….]내가 지금 나의 뜻대로 행동하는 것은 전체와 단체 모두를 만족시키는 걸까?

[120 읽다가….]나 역시 다른 사람과의 부딪힘을 싫어한다. 그러나 그 부딪힘이 싫어 피하기만 해서는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남의 영향아래에서 살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126 읽다가….]’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차가워진다하여 우리를 냄비근성이라 부르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냄비근성의 이면에는 한가지 사실에 깊음 없이 바로 자신의 속에 받아들여서인가?

[127 읽다가….]파고드는 성질,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근래 들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128 읽다가….]~ 지금의 내 얘기를 하는 듯하다. 나 또한 당장의 결실, 결말에 목말라하지. 작은 것을 모으고 모아 큰 것을 만들지 못한다. 공부를 함에 당장 써먹지 못하면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닐지 의심한다. 사람관계에 상대방의 응답이 바로 없으면 그만 문을 닫아버리려 한다.

[134 읽다가….]나 역시 무슨 일을 시작할 때 그 전의 것을 모두 reset하는 경향이 있다. 왜일까?

[155 읽다가….]나는 튼튼치 못한 묘목인가?

[161 읽다가….]리더의 뜻! 뜻 없는 리더는 관리자일 뿐!

[162 읽다가….]내가 할 것은? 삶이 나에게 바란 것은? 역사를 보면 역사 속의 영웅을 통해 그들에게 소리친 것을 그들은 행하였을 뿐인가?

[166 읽다가….]나에게도 공연히 아무 받은 것도 준 것도 없는데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 미운 사람도 있다. 왜일까?

[169 읽다가….]현재 유비쿼스의 나를 말하지 않는가? 처음 다시 유비쿼스 입사를 선택했을 때의 그 마음은 점점 희석되어 가고 팀장과 고참 사원들과의 정치에 힘과 정력이 점점 고갈되어 가는 나의 모습!

[173 읽다가….]신라는 왜 당나라까지 업고 좁은 통일을 이루어냈을까? 신라의 인물들이 앞으로 다가올 굴욕적인 외교를 생각하지 못했을까? 그건 아닐 것이다. 그것을 생각했음에도 그들은 작은 통일을 이루었을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답답하지만 알고 싶다.

[185 읽다가….]’나의 존재란? 내가 원하는 것은? A라는 회사 B라는 회사! 그 회사 속의 구성원으로서의 를 꿈꾸었더냐? 나는 내 자신인데 회사와 주위의 압박으로 다시 나를 꽁꽁 감싸고 움츠러드려 하는 , 그 일을 준비하는 것도 . 회사가 아닌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그 일을 발견하자. 지금 내 가까운 곳에서부터~

[197 읽다가….]이 단어를 보며 지금 다니는 회사의 경영 일선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생각난다. 그들에게는 System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파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다. 또한, 문제가 발생해서 눈에 보여야 해결하려는 주의가 있다. ‘현상유지결국 이 말이 아닐까? 그 동안의 내 관찰이 틀리지 않았다면….

[199 읽다가….]내가 지금의 회사를 그리 판단한다면 그 다음 내가 할 일,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지금의 회사에 경종을 울려줄 수 있는 혁명과도 같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 아니면 또 다른 둥지로의 변화? 그 어떤 것이라도.

[199 읽다가….]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나 자신의 세움이 있어야 한다. 소명을 통한 뜻 세움! 비전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찾고 발견해야 한다. 나의 강점을! 내 삶이 말하는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203 읽다가….]가장 큰 적은 내부의 적! 아무리 외부에 나가있는 장군이라 할지라도 결정권자 옆에 붙어있는 유신들에 의해 우리나라는 많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슬프고도 조심하여야 할 일이다. 자신의 뜻 폄이 중요하다면….

[205 읽다가….]여진의 이 편지를 보고 함석헌 선생의 뜻을 읽고 있자니 주먹이 불끈 쥐어진다. 눈앞에 있다면 북벌의 군대가 눈앞에 있다면 당장 그 흐름 속에 뛰어들어가고 또 싸우고 싶다. 아니 북벌의 군대를 일으키고 싶다. 우리의 역사를 읽으며 이렇게 아쉬움이 큰 적이 없었던 듯 하다.

[206 읽다가….]사내 뿐 아니라 사람이 세상에 났다는 것은 그 사람의 소명이 있기 때문이다.

[211 읽다가….]어떠한 이상을 가슴속에 지녔는가?

[219 읽다가….]나의 뜻! 무엇인가? 지금 이렇게 힘들어함을 잠시 멈추고 지금 이 회사의 단점 생각하기를 좀 멈추고, 나만의 나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뜻을 생각해보자.

[225 읽다가….]담대한 자! 담담히 자신의 뜻을 이루는 자!

[230 읽다가….]몽상가와 비전가

[231 읽다가….]지치고 해졌을 때 삶의 진정한 시험이 시작된다. 그 시험을 통해 삶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243 읽다가….]고난<수난

[247 읽다가….]’사명그 자체를 말하는 듯하나 그 높디 높은 사명을 이야기한다. 팀장님이 말씀하신 방향의 중요성이 여기 정확히 써져 있다.

[248 읽다가….]이상을 따라 살아가려는 정신

[250 읽다가….]지금 나는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가? 그런데, ‘라는 것은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한다. 나에게 있어 의 비교대상은 ’, ‘타인을 신경 써야 함에 피곤함이 지침이 몰려든다. 하지만, 와우와의 관계는 그렇지 않다. 와우와는 내가 더 알아야 할 이유가 없다. 나는 내 자신으로서 살면 될 뿐이니까…. 이 마음가짐을 내 삶 전체로 해야 한다. 내가 진정 알아야 하는 것은 나와 남을 모두 만족시키는 삶을 위해야 한다. ‘이 아닌 실행, 도전, 편안한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야 하겠다.

[252 읽다가….]우리 회사의 팀장님은 이익이 되는 일을 매우 빨리 알아채고 챙긴다. 팀 전체를 위해 그렇게도 하지만,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도 서슴지 않는다. 어떠한 행동도…. 그 점을 싫어하는가 보다. 팀장님은 딱히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 아니 다른 면으로는 기대려는 모습도 보이지만, 내가 싫은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서인지 우리 팀원들도 개인의 이익을 챙기고 편함을 챙기는데 빠르다. 그 점도 싫다. 그런데, 그것에 물들어 가려는 내 자신의 모습과 와우를 통해 그렇지 않은 내 모습의 부딪힘에 있는 것 같다. 더 가볼 것이다. 하지만, 계속 이익에 내 자신이 흔들린다면~. 끊을 것이다. 나를 흔드는 그 본 모습들을…. 나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내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고 그것에 이끌려 다니게 만드는 것을 끊을 것이다.

[256 읽다가….]지금의 시대에도~. 어렵게 느껴지는 많은 지식들이 그런 식으로 자신의 을 자랑하고 그 앎으로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만든 지식에 의해서가 아닐까? 참지식, 참지혜는 정말 쉽지 않은가~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뿐.

[259 읽다가….]이런 시를 읊을 때의 감정은 어떠한 감정일까? 자신의 소명을 달성하는 와중일 것이다. 소명을 이루려하는 그 정신과 이상 그리고 실천은 이렇듯 자신의 앞 길, 방향이 가슴 시원하게 뚫려져 있는 것을 알 것이다. 꺼리낌없이….

[259 읽다가….]지금 내가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옷, 많은 돈이 없는 것이 무에 대수일 것이냐? 나는 사람이 삶을 살아감에 소명이 필요함을 알며 그 소명을 찾으려 노력하고 그리고 담대히 꺼리낌없이 그리 살아가려 하지 않느냐? 소소한 일에 머뭇거리지 말고 내가 되어 살아가자!

[264 읽다가….]수양대군, 명회! 이전에 한명회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본 적이 있다. 너무 미화시킨 이야기였었나? 그 이야기를 보며 단종세조를 비교하며 가슴 시원함을 느꼈지만, 지금 생각하니 왜 세조, 수양대군은 단종을 도와 더 튼튼하며 견실한 나라 세움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270 읽다가….]여기서 세조와 그와 함께 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검사 역할을 들어 설명하려는 선생의 마음이 느껴진다. 얼마나 안타깝고 분했을까? ! 내가 알던 역사는 거짓 역사였던 것인가? ~ 이 답답함이란….

[280 읽다가….]일찍 죽고 오래 살아가는 사람들!

[281 읽다가….]내가 무섭고 두려운 것은 나의 양심을 찌르는 일이 아닌가?

[295 읽다가….]지위가 높다고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 지위에 맞는 능력과 실력이 같이 맞물려 있어야 한다.

[306 읽다가….]정말 우리의 역사에서는 무엇인가 이루어 지려할 때 퇴장하는 중요한 인물들이 많은 건 왜일까?

[308 읽다가….]현상유지

[308 읽다가….]정신을 항상 맑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 나에게 정신이 혼미한 순간은 언제일까? 하루하루의 관찰이 필요한 이유!

[311 읽다가….]이 얼마나 많이 저지른 일인가? 내일이 시험이고, 내가 정한 그 날인데 오늘 내 마음이 평안만을 바란다 하여 실제 본체 만체 일말의 양심이 내는 소리를 들은체 만체 한 적이 얼마나 많던가! 결국 스스로 속이는 말일 뿐이다.

[312 읽다가….]’칼의 노래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아직도 그의 인간의 이순신을 잊을 수 없다. 그는 정말 인간이었다. 참인간.

[318 읽다가….]우리나라의 기업에서 각 팀의 이기주의도 비슷하지 않을까?

[326 읽다가….]시험을 하는 데에도 때가 있다는 말!

[327 읽다가….]나의 버릇 역시 깊이 파내어 끝을 보지 못하는 이런 버릇을 가지고 있다.

[340 읽다가….]그렇다. 지난 역사를 돌이켜 봄에 그 사람들이 삶과 인생에서 어떠한 역할을 사명을 지니고 태어났는지를 분명히 알 것 같다. 하지만, 그 시대의 그 사람들은 어떠한 사명인지를 알았을까? 자신이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해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지 않았을까?

[344 읽다가….]와우는 실행이다. 선언은 이미 했다. ‘대로 살자는 선언.

[345 읽다가….]효종의 북벌에는 이런 의 기다림이 같이 있었구나.

[387 읽다가….]오늘 내 자신이 스스로 일어나려 무엇을 준비하고 이루어가는가? ‘와우그리고? 그 근본인 정신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와우를 실천함에 큰 위안이 되지만, 실질적으로도 실험을 통해 일상생활에도 적용해야겠다.

[393 읽다가….]맞다. 자신의 양심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 그 상황에 맞추어 행동할 때는 그 상황이 바뀌면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어색하고 거북할까?

[419 읽다가….]알 수 없는 것은 생각하라는 말이다. 지금 나는 나의 사명을 알 수 없다. 생각하여 더 찾고 발견하라는 말.

[419 읽다가….]변화무쌍한 시대에 자신의 강점을 갈고 닦아 높은 준비를 하지 않고 못함은 부끄러운 일이다.

[419 읽다가….]’6.25’, 남북, 이데올로기, 미국과 소련. 그들은 왜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에 의해 통일하려 했을까? 왜 민족을 위한 하나의 정신을 세우지 못하고 남의 나라에서 발전된 정신을 가지고 우리 것 인양 적용하려 하였을까? 나는 지금의 나의 정신은?

[454 읽다가….]명절의 의미! 휴식과 즐김의 의미.

[454 읽다가….]반성하자. 이번만이 아니라 여기서부터 줄곧’, ‘이다.

[460 읽다가….]지금의 회사에서 힘들어 하는 점을 빨리 피하지 않겠다. 생각하고 생각하여 나를 깨우치는 고난으로 인식하겠다. 하지만, 그 결론은 낼 것이다.

[465 읽다가….]나의 가치관을 버리고 이익과 순간의 편함을 얻는 것이 나를 버린 죄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나의 소명과 사명을 버리는 것이 뜻을 찾지 않는 것이 될 것이다. 진짜 고난은?

[484 읽다가….]일할 때는 명령하는 자가 아닌 일하는 자가 주인이다. 그렇다. 나는 팀장, 영업부장 등에게 일 시킴을 당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 요즘 다시 한 번 일을 함에 내 자신이 그 일의 주인임을 다시 인지하자.



3. 초서

1. 넷째 판에 부치는 말

¨[16]재주 없는 것을 한도 많이 하였고 , 공부 못한 것을 후회도 많이 하였다.

¨[17]내 마음은 그 글을 쓸 때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는데, 그 책에 대한 세상의 태도는 매우 다르다.

¨[20]혼자서 안락하기보다는 다 같이 고난을 받는 것이 좋다. 천국이 만일 있다면 다 같이 가는 데가 아니겠나!

¨[22]고를 피하고 낙을 맞으려는 사람은 영원히 고를 못 면할 것이요, 선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려는 사람은 영원히 선을 보지 못할 것이다.

2. 1부 새로 고쳐 쓰는 역사

¨[27]생명은 나오는 것이요, 기는 것이다. 날자는 것이다.

¨[29]뿌리의 일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리잡고 서는 것이요, 하나는 양분을 빨아올리는 것이다.

¨[29~30]그럼 뿌리가 뭐냐? 생각함이다. 어디다 박으란 말이냐? 사실의 대지에다 박으란 말이다. 그 사실을 삭여서 살로 만드는 사색이다.

¨[30]감흥은 밖에서 오는 것이요, 명상은 내 속만 파먹는 일이다. 정말 크게, 오래 살려면 사실에다 뿌리를 박고 그것을 삭여 빨아올려야 한다. 사실은 나보다는 큰 객관적인 존재요, 나는 사실보다는 참된 주관적 삶이다. 그 둘이 하나가 되어야 살림이다. 그것을 하는 것이 사색이다. 사색하여 나온 것이 이해인데, 이해는 이로 해석하였다는 말이다. 풀었단 말이다. 사실은 사실이라 생명이 돌처럼 굳어져 엉킨 것이다. 그것을 녹이고 삭이는 것이 이성이다. 사색은 그렇게 하는 활동이다. 그러면 흙이 나무가 되듯이 사실이 살림으로 피어난다.

¨[36]그것을 못하면 가장 열심 있는 노력이 도리어 길을 더디게 하는 방해가 되고, 가장 높은 도덕이 도리어 역사를 떨어뜨리는 추가 되고, 가장 깊은 재주가 도리어 사람을 죽이는 독이 되어버린다.

¨[38]헤맴과 더듬

¨[39]역사를 참으로 깊이 알려면 비지땀이 흐르는 된 마음의 활동이 있어야 한다. 마치 먹을 것을 먹어 살을 만드는 것과 같은 일이다.

¨[40]다만 조금이라도 기록할 필요, 알 필요를 느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결코 지나간 것이 아니다. 현재 안에 아직 살아 있다. 완전히 끝맺어진 것이 아니라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41]그 사실을 기록하되 서로서로 사이에 산 관계를 주어가지고 체계가 있게, 통일이 있게 하는 것이라야 한다.

¨[42]삭아서 내 살이 된 물건이다.

¨[42]주관의 주는 누구의 나에도 통할 수 있는 참나지, 서로 충돌하는 작은 나, 거짓 나, 사가 아니다. 바른 기록을 하기 위해서는 뚫어보는, 해석하는 힘이 필요한데, 그것은 산 나만이 할 수 있다.

¨[43]그 사람의 사람됨을 나타내는 것은 뵈는 그대로를 찍은 사진이 아니요, 뚫어보는 화가의 눈이다.

¨[44]식은 뚫어봄, 내다봄, 맞춰봄, 펴봄이다.

¨[44]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앎은 썩어진 선비도 다 할 수가 있지만, 때가 되어감을 아는 것은 뚫린 선비가 아니고는 못한다…. 때를 아는 것은 누구나 보기만 하면 할 수 잇는 일이지만, 되어가는 것을 아는 것은 앞을 내다보지 않고는 못한다.

¨[[44]깊은 해석을 할 줄 모르면 한우충동이라는 많은 책도 늙은 할머니들의 이야깃거리밖에 될 것이 없고, 반대로 날카로운 눈을 가지기만 한다면 조그마한 한 조각 남은 물건에서도 크나큰 값을 찾아낼 수 있다.

¨[46]여럿인 가운데서 될수록 하나인 것을 찾아보자는 마음, 변하는 가운데서 될수록 변하지 않는 것을 보자는 마음, 정신이 어지러운 가운데서 될수록 무슨 차례를 찾아보자는 마음, 하나를 찾는 마음, 그것이 뜻이란 것이다.

¨[47]인생을 뛰어넘지 않고는 인생을 모른단 말이다. 역사를 알아봄도 그와 같다. 보는 자리가 변함에 따라 그 보이는 바가 서로 다르다.

¨[73]영원의 미완성

¨[73]그 안에서 인생의 일생이란 것은 지구의 자전으로 인한 하루 밤낮 같은 것이요, 역사의 시대는 그 공전으로 인한 일년 같은 것이다.

¨[74]수레의 바퀴는 밤낮 제자리를 돈 것 같건만 결코 제자리가 아니라 나아간 것이요, 나사는 늘 제 구멍을 돌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은 올라가는 것이다.

¨[82]저만이 낼 수 있는 제 소리를 내서만 참 조화가 나오는 것 같이 , 한국은 한국식을 드러내고, 중국은 중국식을 드러내서만 세계역사는 옳게 진행된다.

¨[83]나는 내 할일이 있다. 내 할일이 곧 나다.

¨[98]이 위치는 다이너마이트같이 능동적인 힘을 가진 자가 서면 뒤흔드는 중심이요, 호령하는 사령탑이요, 다스리는 서울일 수 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일찍이 이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만일 그렇게 억세지 못한 자가 그 자리에 선다면 그때는 수난의 골목이요, 압박의 틈바군니다.

¨[112]환경이란 것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이 만들어놓는 것이다. 도깨비가 있어서 무서운 게 아니라 무서운 생각을 하기 때문에 도깨비가 생긴다.

¨[113]하나는 스스로 자기를 돌이켜 봄이요, 또 하나는 남이 평한 것을 듣는 일이다.

¨[114]자기를 능히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자기를 떠나 전체의 자리에 서려는 마음이다.

¨[114]나를 알려거든 돌이켜 보아야 할 것이다. 줄을 너무 당겨 원이 쭈그러지는 것도 아니요, 너무 놓아주어 펑드렁 늘어지는 것도 아니어서 동그란 원을 그릴 수 있는 것이 참나를 아는 자리다. (질문)

¨[115]나를 아는 것은 나지만, 또 나를 아는 것은 남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나 그것을 알아야 참으로 나를 안 것이다.

¨[119]이름은 가장 소중한 것이요, 가장 높은 이상을 포함시키는 것

¨[120]고난은 생명 진화의 지금 단계를 위한 것이 아니요, 다음 단계를 위한 것이다.

¨[123]인물이 나려면 단체적 정신생활의 배경이 있어야 한다.

¨[126]심각성이 부족하다. 파고들지 못한다는 말이다. 생각하는 힘이 모자란다는 말이다. 깊은 사색이 없다. 현상 뒤에 실재를 붙잡으려고, 무상 밑에 영원을 찾으려고, 잡다 사이에 하나인 뜻을 얻으려고 들이 파는, 컴컴한 깊음의 혼돈을 타고 앉아 알을 품는 암탉처럼 들여다보고 있는, 운동하는, 생각하는, brooding over하는 얼이 모자란다.

¨[128]직업을 하면 입에 풀칠이 목적이요, 사업을 한다면 당장 내일로 보수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뿐이다.

¨[130]고난은 인생을 심화한다. 고난의 길을 걷는 것은 살고자 하기 때문이요. 우리의 맡은 역사적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고난의 초달을 견뎌야 한다.

3. 2부 올라오는 역사 내려가는 역사

¨[134]한 번 판국이 바뀌면 전엣것은 싹 없애버리려는 버릇이 있다.

¨[135]문화는 나와 다르더라도, 비록 원수의 것일지라도 보존을 하는 데서 발달한다.

¨155]하룻밤 모밭을 엄습해온 모진 바람은 튼튼치 못한 묘목을 꺽어 버린 대신 남은 자에게는 굳센 자립심을 주고 갔다. 정치적 압박은 불행하지만 그것은 한 때의 불행이고 그로 인하여 위대한 사상을 배운다면 그것은 영원히 남을 유산이 될 것이다.

¨[161]주몽이 위대한 것은 민중에게 뜻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요, 고구려가 위대한 것은 그 민중이 위대한 국민적 이상에 가슴이 부풀고 타올랐기 때문이다.

¨[162]동명성왕은 저 할 것을 하였고, 광개토왕은 저 할 것을 하였고, 을지문덕도 연개소문, 남건, 남생도 다 저 할 것을 하고 갔느니라. 고구려가 망하는 것은 오늘날 너와 나에게 달렸다.

¨[166]말하자면 공연히 미운 것이 정말 무서운 것이다.

¨[169]정치! 현실의 문제니만큼 열중하면 할수록 악착스런 생존경쟁만 눈에 보이고 인생의 근본 목적과 뜻은 잊어버리게 된다.

¨[178]흥정으로 일어났던 나라가 마지막에는 흥정으로 남에게 넘겨주고 마는 것은, 그 뿌리에 그 열매라 아니할 수 없다.

¨[181]열 번 넘어지면 넘어지는 순간 열한번째로 일어나야 하는 책임이 이미 짊어지워진 것이다.

¨[185]모든 것이 내게, 자기에게 있지 않나? 나 찾을 생각을 아니한 데 있다. 고난의 역사의 근본 원인은 나를 깊이 파지 않은 데 있다.

¨[197]현상유지는 곧 권력계급이 자기네의 세력을 영원한 것으로 박아놓으려는 주의다. 나라야 어찌 되거나 민중이야 어찌 되거나, 이대로 영원히 해먹자는 말이다.

¨[199]기회를 버리고 게으른 잠을 탐하여 움츠러드는 현상유지주의에 빠지려는 사람들.

¨[211]사람이 가슴속에 한 조각 이상을 품고, 거기 가기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을 때까지는 산 사람이고, 그 이상이 한 번 죽어놓으면 살았어도 송장이다.

¨[219]”살아라! 뜻을 드러내라!”

¨[225]담대한 자

¨[230]이 날에 이상이 죽고 악착 같은 현실이 이긴 것이 분하다는 말이다.

4. 3부 났느냐 났느냐 났느냐

¨[247]이상도 반드시 거기 도달이 되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따라가도 따라 가도 잡을 수 없는 별이기 때문에 영원한 길잡이가 되는 것이요, 힘써도 힘써도 그대로는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이끌어 갈 수 있다. 별이 주는 것은 방향인데, 확실한 방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무한히 높이 있기 때문이다. 이상도 인생에 방향을 주는 것 뿐이요, 그러기 위해서는 될수록 높고 멀어야 한다. 현실의 낮고 가까운 것보다 이상의 높고 먼 것을 따르려는 그 정신, 그 기개가 민족을 살린다. 인생은 정신에 살고 기개에 산다.

¨[252]왕은 어찌하여 이 말씀하십니까? 그저 인의가 있을 따름입니다. 아래위가 다 이만 서로 다투면 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는 마지아니하는 법입니다.

¨[256]그들 권력자는 중국 문화의 도매상을 함으로 유리한 지위를 얻었고, 또 그 지위를 오래 가지고 있으려면 그 글과 문화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어려울수록 좋다. 그래야 자랑이요, 그 지위의 존엄을 보호해주고, 백성 놈들이 감히 배울 생각을 못한다.

¨[259]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눈 속에 찾데,

        만리변성에 일장검 빗겨 들고

        긴 파람 큰 한 소리에 거칠 것이 없어라.

¨[265]세종의 사명은 무엇일까? 그것은 새 문화의 터를 닦는 일이다.

¨[272]항의는 첫 번째 할 때에 못하면 그 후는 더 어려운 법이요, 그러다가 죄악의 세력이 날개가 돋고 깃이 나온 다음에 일을 바로잡으려면 그 때는 항의 정도로는 되지 않는다. 혁명을 해야 한다. 혁명도 못하면 영 종살이다.

¨[281]그 소년의 옷 입은 모양이 자기네의 속일 수 없는 양심을 찌르는 것이 무서우서 그런 것이다.

¨[295]제 가진 지위에 자신을 가지지 못한 자가 늘 신경과민으로 세상을 보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304]진실을 얻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

n         없는 평안을 있다 하며 어루만지는 것은 양편에 다 거짓을 하지 않고는 안 될 것이요, 일시 되었다 하더라도 언젠가 다시 문제가 될 것이다. 그것은 참은 아니다.

n         사건을 될수록 작게 보자는 것. 그것은 거짓이다. 철저히 수술을 했더라면 후일에 그렇게까지는 안 되었을 걸.

n         타협시켜 해결하자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이 아니다. 사사 감정으로 된 것이라면 혹 그럴 수 있을 것이지마는. 그런 중병이 그러한 뜨뜻미지근한 수단으로 나을 리가 없다.

¨[308]아는 사람의 눈에는 환난의 날이 밝게 보였건만 아직 무사한 것만 좋아하고 당파 싸움에만 열중하는 사람들의 귀에는 그것은 다 빈말로만 들렸다.

¨[310]한 찰나의 안락

¨[311]다가오는 환난을 향하여 짐짓 내 손으로 눈을 가리고 없는 평안을 있다 스스로 속이면서 순간의 안위를 탐하고 있는 동안에 이 무서운 심판의 폭풍은 온 것이다.

¨[312]원 조선 사람의 씨를 전한 사람이다. 효성이 있고, 의기 높고, 사를 죽이며 공을 살리고, 충의 사람이요, 청절의 사람이었다. 백성을 사랑하기를 손발같이 하였다.

¨[315]영원의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서다. 저는 받기 위하여, 누리기 위하여 있던 이가 아니요, 주기 위하여, 바치기 위하여 왔던 이였다.

¨[317]이 환난으로 인하여 맑고 철저한 자아의식으로 돌아옴이다.

¨[326]뜻만 있다면 시험해볼 때요.

¨[327]임시 꿰매어가는 버릇

¨[344]선언이 있고 난 뒤에는 실행이다.

¨[355]자기는 어젯밤에 잤으나 깰 대는 오늘 아침의 생명을 가지고 오늘의 세계에서 오늘의 일을 가지고 오늘의 사람으로 깨는 것같이, 한국이 저를 잃기는 천 년 전에 잃었으나 깨는 이 때에는 근세인으로 깨지 않으면 안 된다.

¨[387]제가 스스로 제 운명을 개척하고 사람 노릇을 하자는 생각이 없고 오늘 이놈에게, 내일은 저놈에게 붙어 그때 그때 구차한 안락을 탐하는 것이었다.

¨[391]간대야 죽음밖에 있을 것 없는 줄을 알면서도 살기 위하여 끌려간다고 하였다. 익살이지. 살기 위해 죽을 데로 가니. 그것이 곧 민족 전체가 가는 길이었다.

¨[393]1945년 8월 15 갑자기 해방이 되었다. 이제까지 우리들이 하던 일을 서로 마음속에 두고 건너다보았을 때 어색하고 거북할 지경이었다.

¨[395]사실 마음이 기쁨과 감사에 차면 선이 저절로 넘쳐나는 법이다.

¨[397]가난하지만 가난하니 땅에 붙고 하늘만 바라보는 것이요, 무지하지만 무지하니 살아 있는 것이다. 살아 하늘만 바라는 민, 씨알이 있으니 정치요 국가요 자리요 감투지, 그 하나만 없으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다. 그리고 보면 36년간 지켰다면 이 스스로 지키는 줄 모르고 지킨 이 씨알만이 지킨 것이요, 싸웠다면 그 그저 죽지 못해 견뎌온 씨알만이 싸워온 것이다.

¨[413]마음 하나밖에 없다.

¨[419]알 수 없는 것은 생각하라는 말이다.

5. 4부 고난에 뜻이 있다.

¨[444]고난은 이기는 자에게는 옥을 닦는 돌 같은 것이나, 거기 져버리는 놈에게는 망하게 하는 재난이다.

¨[446]숙명관의 종이 된 것은 생명의 일선에서 거듭 오는 고난의 습격을 못 견디어 퇴각하기를 시작할 때부터다. 퇴각을 시작한 것은 믿음을 잃었기 때문이다.

¨[446]운명은 자기를 잊은 자에게는 언제나 있는 것이요, 스스로 하는 자에게는 없다.

¨[449]자랑할 것이 없으면 이제 새로 만드는 것이 좋다.

¨[454]명절은 일종의 정신적 소성이다. 묵은 시름, 묵은 찌기, 묵은 빚, 묵은 때를 확 떨어버리고, 한 번 남녀노소, 빈부귀천, 재둔선악의 모든 구별, 모든 차별을 다 없애고 맨사람으로 돌아가 이 되어, 펼 대로 펴고, 놀 대로 놀고, 즐길 대로 즐기고, 흥분할 대로 기껏 흥분해보자는 것이다.

¨[454]다음 또 하나 주의할 것은 모든 것에 나타나 있는 고식성, 임시성이다. 영구성, 내구성, 계획성, 주도성의 부족이다. ‘아주가 아니요 아직이다. ‘채다가 아니요 그만 그만이다. ‘끝내가 못 되고 웬만 웬만이다.

¨[455]한다 하여도 원시적인 방법을 그대로 받아 임시 생존을 유지해가는 수단으로 할 뿐이지 제 하는 직업에 사명감, 봉사의식을 가지고 연구하여 뒤의 사람에게 끼쳐주자는 생각은 매우 부족하다.

¨[459]우리가 어떻게 구경만 하고, 읽기만 하고, 바라만 보고 있으리요?

¨[460]3자의 태도를 버리고 내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고난의 짐을 지는 자들아, 오라. 헤매기를 그만두고 이 비장한 곡조로 높이 우는 고난의 냇가로 오라. 이 고난을 극복하고야 말겠다고 결심을 하고 오라. 너와 내가 수난의 비렁뱅이니라.

¨[462]가슴속에는 말할 수 없는 항상 타오르는 불덩어리를 품고, 마음은 형용할 수 없는 것에 목이 말라 하며,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디로 모색을 하는지, 그러나 몸은 구르면서, 걸리면서, 넘어지고는 또 일어나며, 일어났다간 또 넘어지는 것이 사람이다, 역사다.

¨[464]고난이 주는 손해와 아픔은 한때나, 그 주는 보람과 뜻은 영원한 것이다. 개인에서나 민족에서나 위대한 성격은 고난의 선물이다.

¨[467]나를 버린 것이 죄요, 뜻을 찾지 않은 것이 죄다.

¨[470]사람은 정신이다. 정신은 스스로 하는 것이요, 독특하게 하는 것이다.

¨[470]살았다 함은 할 일이 있다는 말이다. 생은 명이다. 삶은 함이다.

¨[475]마음에 믿으면 살아나 크는 것이고, 스스로 의심하면 죽어 없어진다.

¨[476]”때가 오려니와 지금이 그때라

¨[481]비굴함을 착함으로 안 일이 있었고, 무관심을 관대로 안 일이 있었으며, 단념을 믿음으로 안 일이 있다. 하수구의 일은 잘 받음에 있다. 잘 받으려면 잘 돌려야 한다. 막혀버린 하수구같이 곧 썩어 그 해가 더 심할 것이다. 하수구는 보이는 위에서는 받는 구멍이 있는 대신 보이지 않는 밑에 이 무한의 바다로 통하는 길이 있어야 한다.

¨[481]생명은 싸움이니 역사에 싸움이 그칠 수는 없을 것이다.

¨[481]진리의 전쟁이다.

¨[484]역사의 무대에서는 각각 다 자기 할 것이 있다. 청소를 하는 자, 무대를 꾸미는 자, 극을 하는 자, 청소할 때는 비 든 자가 주인이요, 꾸밀 때는 망치 든 자가 주인이요, 연극할 때는 배우가 주인이다.

[488]반성의 목적은 가르침을 얻는 데 있다. 그리고 가르침의 목적은 자기를 키우고 발전시키는 데 있다.

by 왕마담 2009.03.14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