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내용도 함께~^^]

 

인식

 

축제 점검을 했습니다. 바로 찔리더군요. 후기는 올렸지만, (아웃라이어 1~2)은 읽지 않았으니 말이지요. 예전에 읽기는 했지만, 이미 기억에서 사라진 지는 오래됐거든요. 이 책의 저자는 진중권씨와 같이 '배치'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전달력'이 최고였겠지요.

 

점검을 시작으로 옆 사람과의 소그룹 토론으로 전 시간에 배운 것들을 리뷰 했습니다. 옆 사람에게 핵심이었던 내용인 '전달력', '청중의 변화를 돕는 강의 구성의 4요소(인식, 지식, 연습, 비전)', '강의의 3요소(청중, 내용, 전달력)'을 한 가지씩 각자 설명을 해주는 시간이었어요.

 

이 소그룹 토론을 통해 리뷰를 했더니 교육 내용도 흡수되었고, 참가자들의 친밀함 역시 올라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반면 좀 산만한 느낌과 그 날 준비된 강의 2강의 지식을 배울 시간이 점차 없어지는 것에는 조급함이 들기도 했었답니다. '배움'에 대한 초점이 '진도'가 아닌 '학습'에 있다면 좀 더디다 해서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요. 받아들일 준비는 필수겠지요.

 

'인지연'이 중요하기는 중요한가 봅니다. 그 짧은 시간에 실습까지 했으니 말이지요. 다시 소그룹이 하나의 주제를 함께 만들어 보았는데 꽤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서현님이 너무나 발표를 잘 해주어 '역시~'라는 표현이 잘 어울렸답니다. 아쉬운 점은 실습을 어떻게 할지 예시를 먼저 봤었으면 했는데 그 점 없이 무작정 했더니 좀 아리송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오늘의 수업에 들어 갔습니다. '강연 준비를 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를 질문 받았지요. PPT 만들기, 강연의 목적 고민하기, 주제 정하기, 강연장 분위기 점검하고 파악하기, 외모 점검하기 등등 상당히 많이 답변들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이것들 모두를 잘 할 필요는 없네요. 이 중 자신에게 맞는 한 두 가지를 가장 잘하도록 노력하고 나머지는 과락만 아니면 된다고 하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체제와 체계의 다른 점, 늘 헷갈리네요^^]

 

지식

 

'체제와 체계는 어떻게 다를까요?' 늘 아리까리한 부분입니다. 체계는 체제에 속해 일의 절차를 정하는 Process를 말하지요. 체제는 순환되는 일련의 작업 총괄을 말하네요. , Input이 있으면 Process를 통해 일을 하고 Output을 낸 후 Feedback을 받아 다시 일이 시작됩니다.

 

강의를 예를 들면 Input은 강의 의뢰가 됩니다. Process는 강의를 만드는 일련의 작업을 총괄하겠지요. Output은 강의 시작입니다. Feedback은 청중들이 제시하며 강사는 참고하여 다시 강의를 하게 되지요. 바로 강의의 체제 혹은 System 이라 말할 수 있는 큰 흐름을 짚어 봤습니다.

 

그렇다면 '체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교수체제설계라는 다소 딱딱한 이름의 방법이 있네요. Instructional Systems Design, ISD라고도 불려 집니다. 요구분석, 과제분석, 설계, 개발, 실행, 그리고 평가 이렇게 6단계를 지칭합니다. 이번 강의의 부제가 바로 '강연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6단계'였으니 이게 바로 핵심이겠지요?

 

'요구분석'은 이 강의를 왜 하는지 'Why'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교육 담당자와 청중의 '니즈'를 알면 되지만 서로 원하는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바람직한 상태와 현재 상태의 차이를 알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질문하기가 필요하겠지요. 또한 기대성과를 알아야 합니다. 이게 Output이지요.

 

'과제분석'은 교육 담당자와 청중을 만족시킬 Contents 만들기 입니다. 'What'을 찾아야 하겠지요. 여기서는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기존의 DB를 서치하는 땀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나의 사례로 표현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설계' How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사례와 강의 구조를 신중히 결정하게 되겠지요. '어떻게 하면 청중들을 참여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 꽤 괜찮은 힌트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감각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많이 해보고 실패하는 것 이라네요? 많이 해보는 것이라... ... 대신 항상 Contents를 어떻게 전달할지 의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개발'은 말 그대로 교육자료와 기자재를 만들고 준비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고려하여 시간이 많이 걸릴 거 같으면 벤치마킹이나 아웃소싱도 아주 좋은 방법이지요. 다른 분야에 시간을 투자하면 되니까요. 여기까지... 후 드디어 '실행' 입니다. 일단 강의를 시작하면 '내가 최고 강사다'라는 '자신감'이 답이네요. 마지막은 평가를 받고 또 다른 강의를 실천할 준비를 하는 순환이지요.

 

적은 내용은 아닙니다만 아주 좋은 체크 List가 될 것입니다. 괜찮은 강연을 위한 지침이 되겠지요. 강의를 하다 보면 '강사'의 자존감이 깎일 일들을 두려워합니다. '못하면 어쩌지?', '욕 먹으면?', '막히면?' 등등?이 있으나 실제 청중이 '~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변화의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합니다. 남들 앞에 서는 압박감에서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을 듯 한 마음가짐이네요.

 

 

[이번 강연의 핵심, 교수체제설계입니다! 아오~]

 

 

연습

 

이번 독서 축제는 '스틱'이라는 책을 읽어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꼼꼼히 읽기 보다는 핵심 6가지 방법을 알아 오는 정도의 수준이지요. 그리고는 슬라이드 한 장씩에 '인지연'에 대해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만들어 오면 됩니다. 실제 강의 주제를 예로 삼아 만들어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by 왕마담 2013.11.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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