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일자: 2014 3 7

- 강사: 이희석

- 강의 장소: 신천 토즈

 

 

[성악가 조용갑의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 유머의 사용] - 왕추

 

강의 요약 : 권투 선수였던 그는 신체적 단점으로 인해 힘들어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열등감이 많았으며, 무척 가난했지요. 어렸을 때부터 안 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새벽에는 신문을 돌리고 오후에는 지하철에서 장사를 하며 고등학교도 야간으로 다녔지요. 그러나, 노래를 배우며 위로를 얻습니다. 동네에서 하도 연습을 하여 이리저리 욕을 먹기는 했지만 결국 후원자가 생겨 이태리 유학을 다녀 오며 성악가, 즉 꿈의 길을 걷게 됩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꿈을.

 

나 때문에?

 

아마도 나 때문이지 않을까 싶었다. 이런 긴급 강의를 진행한 것은. 인지연에 대해 배우기는 했지만, 선생님의 수준과 달리 내가 해석한 내용은 완전 우물안 개구리였다. 내가 지식이라 부른 건 내 안에서 나만 지식이라 부르는 '인식'이었으니. 2 28일에 있었던 강의를 듣고 모자라는 부분에 대한 강의를 해야겠다고 결심하신 것은 아닐까?

 

자존심이 일견 상하지만, 그건 차후 문제. 일단 실력을 높이자는 마음으로 교육 장소를 갔다. 예전 같으면 일찍 도착해서 준비하고 있을 텐데 상암에서의 이동은 확실히 멀다. 도착하니 19:40, 야릇한 긴장감을 머금고 '강의력 향상을 위한 조언'에 대한 강의는 이미 열띠게 진행되고 있었다.

 

1. 어떻게 논리를 담아낼까?

 

논리와 흐름의 차이. 내 안에서 들을 때는 명쾌하지 않았다. 흐름이 자연스러우면 논리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의 흐름이란 기승전결을 말하지 않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슬라이드로 나름의 순서로 나열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의 강의 실습에서 내가 만든 강의는 사실 논리로 풀어내는 건 아니다. 이제 생각하면 감동을 주기 위한 흐름에 맞추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내가 슬라이드를 만들 때도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잘 꾸며 처음에 넣고 핵심 메시지를 중간에 그리고 마무리를 할 뿐이었다.

 

그건 순서를 바꿔도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다. 왜냐하면 곳곳이 인식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한 장치가 전체에 걸쳐 흐름으로 만들어져 있었던 것이다. 청중에게 줄 지식은 물론 연습시켜 그들의 것으로 만들게끔 도와줄 연습도 없었다.

 

 

[김찬호 교수님의 [모멸감을 넘어서려면], 청중을 동기부여 시키는 인식에 대한 모범 사례]-추천

 

강의 요약 : 노르웨이의 끔찍한 대량 살인 사건, 왜 일어났을까요? 바로 어렸을 때 받아온 모멸감이 쌓여 있었던 게 터진 것입니다. 동물도 수치심을 받을까요? 아닙니다. 오직 인간만이 느낍니다. 이 수치심은 과거에 형벌로도 많이 쓰였지요. 요즘에는 형벌은 아니지만, 정규직과 계약직, 감정 노동자, 빈부 격차 등에서 모멸감이나 수치심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실제 남이 주어 느낄 수도 있습니다만, 스스로의 자아가 약해 열등감이 되어 느끼기도 합니다. 일단 자신의 자아를 건강하게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2. 흐름이 아닌 논리가 담긴 슬라이드, 어떠헤 만들까?

 

1) '자료 수집'이 아닌 '논리'에 시간을 투자하라.

- 자료를 잔뜩 모아 정리하는 태도를 버리고, 먼저 생각한 후에 필요한 자료를 찾아야 한다.

 

2) 대충주의를 버리고 스스로를 납득시켜라.

3) 직관으로 떠오른 비유와 사례를 조심하라. 주제에 타당한지 논리를 따져라.

4) 글을 써보라.(스크립트도 상관없다) : MESE 찾기와 퇴고의 의미

5) 사람들에게 피드백 받아라.

 

3. 어떻게 실용성을 획득할까? (어떻게 하면 관념적인 이야기 대신 실제적 노하우를 전할까?)

 

1) 먼저 스스로 적용하고 실천해 보아야 한다.

- 강의 슬라이드를 전날 or 당일 오전에 마무리 짓는 ''를 범하지 말라.

- 감동적인 영상 역시 맥락이 함께 하기 때문에 '영상'만 넣기에는 위험하다.

- 의도를 주어야 하며 PBL은 더욱 더 철저하게 주어야 한다.

 

2) 사례를 연구하고 수집해야 한다. 강연에 좋은 사례가 많을수록 관념성을 벗어난다.

3) 과학적 연구결과와 데이타를 담아낸다. 실용적이란 말은 과학적이란 말이다.

 

3. 인지연의 정의

 

1) 인식: 강연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동기부여

2) 지식: 주제에 관해 참가자가 알아야 할 필수지식

3) 연습: 참가자가 삶의 변화를 일으킬 실천지침

 

 

[소설가 김영하의 [자기해방 글쓰기], 질문으로 시작하는 인식(동기부여)]

 

강의 요약 : 인류가 생겨난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글쓰기, 쉽지 만은 않은데 왜 꾸준히 사람들이 많이 쓰게 될까요? 수명이 가장 짧은 직업은 무얼까요? 바로 작가 입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지요. 사람들은 몸이 마비되어도 궁형을 당해도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글을 씁니다. 그것은 바로 마지막까지 갖고 있는 자유에 대한 권능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쓸 수 있는 한, 우리는 살아 있습니다.

 

4. 인지연의 슬로건

 

1) 인식: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보여주라

2) 지식: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풀이하라

3) 연습: 강연 후에 실천할 것들을 제시하라

 

선생님 역시 '4'번까지의 교육으로 마무리 된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랬더니 막상 실제 강의와 같은 실습에 부딪히니 모자란 점이 너무 많이 보였던 게다. 본인 역시 '인식'에 머물러 있었다는 자아비평을 하시니, 나는 어쩌란 말입니까? 모르면 모르는 데로 물어라도 봤어야 하는데 오만하게 자기 생각대로만 밀어부쳤으니.... 허걱~

 

다음 부터 나오는 내용이 선생님이 직접 했던 본인의 강의를 계속 들여다 보고 뽑아낸 인식 부분의 업그레이드 버젼 들이다. 여기에는 중요한 두 가지 기저가 있다. 바로 욕망과 두려움이다. '사람은 언제 움직이는가?' 하고 싶어서 하는 욕망과 안 하면 불이익이 걱정되는 두려움 때문이다.

 

5. 효과적인 인식을 위한 9가지 원칙

 

1) 욕망을 일깨워라

2) 두려움을 불러일으켜라

3) 호기심을 자극하라 : 질문 or 이미지 등으로

4) 학습목표를 제시하라 : '여러분 오늘 하고자 하는 학습 ~ 입니다'

5) 강의내용을 개괄하라 :

 - 목차를 구구절절하는 게 아니다. 무엇을 하는지 정도. '김찬호 교수님' 강의를 참고하라.

6) 기대성과를 보여주라 : '여러분이 오늘 얻게 될 성과는 ~ 입니다'. 학습목표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

7) 컨텐츠의 가치를 보여주라 : 7Habits의 스티븐 코비의 가치. 경영학자 순위 등

8) 강사의 권위를 언급하라 : 잘못하면 거부감이 든다. 공무원들이 좋아한다.

9) 현재의 소중함을 강조하라 : 지금, 이 강의를 듣는 지금이 변화의 기회.

 

 

 

 주제에 대한 동기 부여

 강연에 대한 소개

 변화에 대한 유혹

 욕망, 두려움, 호기심

 학습목표, 강의내용, 기대성과, 컨텐츠, 권위 

 현재 

 

 

[김동호 목사님의 [잘 사는 것 vs 잘 살게 하는 것], 인식부터 지식까지 논리 강연의 모범 사례]-강추

 

강의 요약 : 하느님은 공평한가요? 아닙니다. 손녀딸과 같은 나이의 아프리카의 아이들도 있습니다. 5년을 살기가 무척 힘듭니다. 정말 공평한 것입니까? 불공평한게 바로 세상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요. 그 의도는 무얼까요? 흐름입니다. 피가 잘 흘러야 건강하게 삽니다. 돈이 잘 흘러야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겠습니까? 고저강약, 이 흐름을 만들지요. 그런데 이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거꾸로 약한데서 강한데로 낮은 데서 높은 데로 가난에서 부로 흘러 갑니다. 이 흐름을 다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자신이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이 잘 살게 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6. 인식을 설계하는 5가지 팁 (세바시에 자주 등장하는 5가지 인식의 유형)

 

1) 주제를 담은 스토리를 전하라

- 자기 이야기

- 들은 이야기

- 공부한 이야기 :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다.

 

Case Study) 김찬호 교수님의 [모멸감을 극복하려면]

첫 도입의 인식이 매우 좋다. 하지만, 중간에 인식이 또 나온다.(역사 속의 형벌). 이 강의 전체를 보았을 때의 지식은 '수치심, 인간만 느낀다'

 

2) 주제로 이끄는 질문을 던져라

- 질문은 맥락, 또 다른 스토리로 이끌 수 있다.

- 청중의 변화를 도모한다면 '지식 전하기'에 초점을 맞춰라.

- 지식은 주제와 연관되어야 한다.

 

Case Study) 소설가 김영하의 [자기 해방 글쓰기]

질문으로 시작한 인식. '사람은 왜 글을 쓰는가?'라는 사례로 인식이 매우 긴 강의. 첫 번째 지식이 강의 시작 후 10분부터 나온다. '인간의 마지막 존엄이다'

 

 

[양찬순 원장님의 [건강한 까칠함으로 대인관계 성공하기], 강연 내용을 개괄한다]

 

강의 요약 : 사회 생활의 힘겨움, 그 중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 가장 크다. 그러면 다른 사람에게 받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인정입니다. 알아 주는 것이지요. 그걸 바라는 그대로 먼저 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인간 관계의 특효 치유약, 이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입니다. , 자기애에 대한 핵심 심리인 나르시시즘은 관계에 대해.

 

3) 사진이나 영상으로 주제를 보여주라

- 호기심이나 욕망 등의 감정 자극에 효과

 

Case Study) 김동호 목사님의 [잘 사는 것 Vs 잘 살게 하는 것]

김영하와는 다른 논리로 이끌어 가는 강연의 예. 순서가 바뀔 수가 없다. 인식으로 이루어진 강의는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이 없다.

 

4) 강연내용을 개괄하라.

- 주로 교수님들의 방식

 

Case Study) 양창순의 [건강한 까칠함으로 대인관계 성공하기]

 

5) 유머로 아이스브레이킹하라

- 다른 인식이 함께 쓰여야 한다.

 

Case Study) 김창옥 교수님의 [상처와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조용갑 성악가의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 김창옥교수님은 특강에 있어서는 최고봉의 시력을 갖추었다. 인지연 모두 훌륭하고 전달력 그리고 유머에 대한 강점이 대단함. 또한 사례에 있어서도 다 아는 얘기를 생생히 복원하는 연구 실력 또한 지녔다.

 

 

[김창옥 교수님의 [상처와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강의 롤모델이 되다]-왕추

 

강의 요약 : 사람이 제일 공포를 느낄 때가 언제 입니까? 대중 앞에서 말하라고 할 때 입니다. 외국 사람도 힘들어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어떻겠습니까? 보통 무척 자신감이 없는데 어떤 사람은 또 너무 경직되어 있습니다. 질서 속의 자유로움은 진짜 최고의 소통인 듯 합니다. 어느 날 어느 분을 스피치 강의를 했습니다만 똑 부러지지만 너무나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그랬지요. 당신 안에는 12살 짜리 어린아이가 있는 거 같다고. 그랬더니 이 분이 다음 강의 때는 자신 안의 얘기를 하더라고요. 9살 짜리 남동생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쌓였지요.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 결국, 성인 아이가 되었지요. 소통하려면 울어야 합니다. 그 아이에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네 잘못이 아니다' 라고...

by 왕마담 2014.03.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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