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마음대로 리뷰 & 깨알 서평

 

나는 시간의 가치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짧지만 뒤돌아 생각하면 군대에서 만큼 시간을 아까워하며 밀도 높게 사용한 적은 없는 것 같다. 당시 내 인생 속에서 그리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26개월의 시간 역시 소중히 보내고자 무슨 일이든 그것이 훈련과 사역이든 고참의 심부름이든 최선을 다해 뛰어다녔다. 그러면서 행군을 하면 유독 물집이 잘 잡히는 발바닥을 단련시키고 체력을 높이기 위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매일 연병장을 10~15바퀴를 뛰고 잤다. 또한 중대 내에 있던 책이란 책은 모두 읽었다. 휴일이나 틈만 나면 습관적으로 책을 손에 잡았다. 그 때 뇌리 속에 있는 책 중에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정상에서 만납시다’, ‘좋은 생각들등이 있다. 그로 인해 입대 전 냉소와 무기력으로 점철됐던 마음은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게다가 거의 매일 쓰던 일기는 늘 자아비판으로 마무리 짓기는 했지만, ‘를 뒤돌아 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좋은 기회가 약이기 보다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했던가? 예전보다 군대에 비할 수도 없는 많은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지금의 나, 그러나 현재 내 모습에서 예전 조금의 시간도 소비하지 않겠다는 절실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하루에 특별한 아니 귀찮은 일 생기지 않고 잘 퇴근하는 것에 안도하는 한 명의 사회인이 있을 뿐이다. 몇 가지 나와 했던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안도하고 오늘 하루 편안하게 보냈다는 것에 안심하며 잠든다. 어느덧 일기쓰기는 하기는 해야겠지만 귀찮은 일이 되어버렸다. 그 당시처럼 온전한 삶을 위해 기록해놓는 다큐가 아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은 군대에 비해 그 자유로움과 학습과 성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시간을 때우는 곳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비전이 있고 달성하고픈 꿈이 있다. 그런데 그 꿈과 비전이 지금의 현실을 더 탄탄하고 밀도 높게 살게 하기 보다는 몸은 땅 위에 있지만 마음은 저 허공에 떠 있게 만드는 형국이다. 눈은 항상 높은 저 멀리만을 바라보고 있어 여기를 살피지 못한다. 허공에 성을 짓고 싶다면 먼저 그 기초 공사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추락하는 성에서 눈과 귀를 덮고 홀로 방안에 들어가 온갖 망상 속에서 허우적되고 있다. 그런 지금의 나는 시간의 진정 ㅜ 한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가? 넌센스다. 느낄 리 없는 것이 당연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하나 지금 여기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야 할 때다. 거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정보, 대한민국 남성 평균 수명이 77세라고 할 때 내게 남은 시간은 341, 640 시간뿐이라는 점이다.

 

깨알 서평

 

~ 수업을 하자. 시간 관리 특강이다. 마음을 단단히 먹자. 9교시까지 이어진다. 그래도 너무 기죽지는 말자. 틈틈이 만화가 있으니~.

 

1교시는 시간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내용을 다룬다. 책 속에 현재 평균 나이에 맞추어 내 남은 시간은 얼마인지를 계산할 수 있는 동기를 심어준다. 하지만, 더욱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시간관리라고 해도 시간자체를 관리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지요? 그러면 무엇을 관리하는 것이냐? 하면 결국 의 행동을 관리하게 될 것이다. 그 행동이 가치를 위한다면 우리는 시간관리를 잘한다고 볼 수 있겠다.

 

2교시는 우리네 삶을 들여다본다. 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기초영역’, ‘부가가치영역’, ‘업무영역이 세가지로 나눈다. 행동을 중심으로 나누어진 활동을 관리하기 위한 시간 배분,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준다.

 

1부의 마지막 시간인 3교시는 성과를 어떻게 내면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인지를 보여준다.

 

 

2.    내 마음을 사로잡은 구절들 그리고 단상들

 

1교시. 인생의 남은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낸다.

만일 당신이 내일 죽는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오늘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18] 77

 

[20] 살아갈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했다면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가 아니라 그 시간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가치 있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전혀 의미가 없다. 그저 맹목적으로 일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서는 안 된다.

지금, 군대에 있을 때보다도 시간 사용 개념이 너무나 소비지향적으로 바뀌었다. 무엇 문이지? 무엇이 나를 이렇게 바꾸어놓은 것이지? 아니면 내 자신이 나를 이렇게 바꾸는 에 동의한 것인가?

 

[20] 아무리 짧은 삶이라 해도 남은 시간을 인식하면 빛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22] 시간 관리는 본질적으로 행동을 관리하는 것이며, 행동을 관리하려면 가치와 목표를 관리해야 한다.

 

[22] 진정한 시간 관리는 자신에게 정말 가치 있는 활동을 관리하는 것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해야 할 가치 있는 활동을 알고 있다면 당장 내일부터 실천하자. 정말 가치 있는 활동인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시간 관리는 그 후에 고려해도 된다.

 

[24] 결국 바쁘게 일하는데도 수익이 나지 않는 것은 시간 관리의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치 관리의 문제다.

 

[26] 자신에게, 또한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공통되는 가치를 찾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일은 최고의 시간 관리 기술로 이어진다.

 

[27] 무조건 시간만 관리하거나, 행동만 관리해서는 안 된다. 행동하고 싶은 마음의 근원인 가치관을 확실히 인식한 다음 행동을 계획하자.

 

[30] 버려야 할 일을 확실히 정하고, 해야 할 일을 책임감 있게 달성하는 쪽이 결과적으로 신뢰받는 전문가가 된다.

 

[32] 중요한 항목은 단계를 세분화하여 매일 혹은 매주 할 수 있는 분량으로 나눈 다음, 전체 시간에서 미리 확보해두어야 한다.

 

[34] 모든 활동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

 

2교시. 일과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이상적인 시간표

누군가 당신의 1시간을 나에게 파세요.”라고 한다면 얼마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46] 인생의 후반에는 시간을 최대한 아껴야 한다. 시간을 아끼려면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사야 한다.

 

[54] 현재의 가치를 높게 유지하면서 미래도 대비하는 균형감각이 중요하다.

 

[56] 컨디션이 무너져 일을 쉰다면 프로라고 할 수 없다.

지금 나의 모습은 전혀 프로답지 못하잖아!!!

 

[60] 한정된 업무 시간 내에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려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

 

[60] 유능한 사람은 항상 스스로 움직인다. 타인에게 지적당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고 하나의 방법에 얽매이기보다 늘 새로운 방법을 생각하고 개선해 나간다. 아무리 많은 업무를 맡아도 할 일과 버릴 일을 선택하여 정리하고, 정해진 납기일까지 요구된 품질 이상을 선보인다. 95% 품질은 프로로서 실격, 100% 품질은 합격선이다. 그러나 진정한 프로는 105%의 품질로 업무를 완수하는 사람이다.

 

[61] 프로, 시간과 예산 등이 한정되어 있어도 꼭 해낸다. 변명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대안을 제시한다.

 

[61] 프로의 완성도는 초기에 쭉 올라간 뒤 완만한 곡선을 그린다. 프로는 마감 전에 완성하고 요구 수준의 +5% 추가를 노린다.

 

[64~65] 할 일 리스트를 작성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사항

1)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일인가?

일을 하는 목적에 관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2)     완료의 기준이 무엇인가? 기간과 목표 수준이 구체적인가?

완료해야 할 수량과 기간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표기한다

3)     하루에 완료할 수 있는 분량인가? 도중에 질리지 않는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은 분량을 나누어야 한다

4)     한 번만 하는 일인가? 나중에 다시 할 일인가?

다음 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문서는 서식으로 남기고, 빠뜨리는 것이 없도록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등 효율적인 업무 형태를 구축하자

5)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인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편이 나은가?

전체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린다는 의미다

 

3교시.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는 지적 생산의 방정식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질과 양, 어느 쪽의 성과로 이어지는가?

 

[68] 성과는 어디까지나 일의 질과 양을 곱한 것

 

[71] 지적 생산력을 높이는 여덟 가지 약속

1)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2) 버려야 할 일을 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도모한다.

3)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업무 수준으로 관리한다.

4) 사전 준비가 성패를 가른다.

5) 멀티태스킹은 시간 단축 뿐 아니라 아이디어 창출에도 효과적이다.

6) IT를 이용하여 최대한 자동화한다.

7)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이 들도록 구조를 만든다.

8)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 팀의 생산성을 높인다.

 

[72] 하나하나 자세히 정독하지는 않지만 한꺼번에 읽으며 단시간에 본질을 파악한다.

 

[76] 구체적인 기간과 수치를 포함하여 목표를 세워야 한다 è 최종적으로 하루에 무엇을 얼마나 할지 상세하게 나눈다.

 

[76] 사람에게는 본능적으로 게으른 마음이 있다. è 이 마음을 타파하려면 항상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78] 모든 비즈니스는 정보 수집부터 시작한다. è 정보를 토대로 가설을 세우고 예상되는 전개에 맞게 자료를 정리하여 시나리오를 준비한다.

 

[80] 멀티태스킹의 원칙은 집중력이 필요한 일과 필요하지 않은 일을 함께 처리하는 것이다.

 

[81] 멀티태스킹을 할 때는 동시에 처리하는 작업이 생산성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합해야 한다.

 

[82] IT툴은

1)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활용한다(input)

2) 결과물을 보이는 데 쓴다(output)

3) 창조적이지 않은 일의 자동화(automation)

4) 커뮤니케이션에 활용

5) 관리 툴

 

[84] 습관적으로 하는 요령은 스토리(흐름)를 만드는 것이다

 

[86] 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는 두 가지 핵심이 있다.

1) 참가자 전원이 같은 방향을 향해야 한다.

2) 참가자는 강점을 강화하여 조직에 공헌해야 한다.

 

[88~89] 과거의 자신이 아닌 미래의 성공한 나를 만든다.

1)     성공한 자신과 죽기 직전의 자신에게 질문하라

2)     의욕이 나지 않을 때 내리는 귀중한 처방전

실패한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안 해본 일은 죽기 전에 꼭 후회해. 아무리 험난한 길을 거쳐 왔다고 해도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그 시절을 그리운 마음으로 추억하기 마련이다.

3)     왜 과거의 자신이 아니라 미래의 자신인가?

한정된 경험이 미래를 바르게 판단할 리 없다. 과거에서 구성된 현재의 자신이 아니라 과거에서 해방된 미래의 자신과 마주해야 한다.

 

3.    실천과 질문거리

[28] 가치 지도 그리기

[32] 현재 나의 활동을 시간 관리 매트릭스로 정리하기

[84] idea.

머리에서 시나리오나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으면 실행하기를 꺼리는 나다. 그것은 output과 결과가 모호하기 때문이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output과 결과를 사전에 잘 떠올릴 수 있을까? 과거처럼 그냥 포기하고 말 것인가? 이렇게 하자.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실행하기 전에 예행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것도 구체적으로.

 

 

by 왕마담 2012.11.10 20:0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