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다.

왜일까? 하루종일 생각해본다.
'기대함' 인 것 같다.
마치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는 듯한 기대감...
그리고 점점 체념으로 발전하는 실망감.

겉모습만 '주도성'을 얘기하고
'사명'을 찾는 것은 아니냐?
진정한 네 모습, 그것은 무엇이냐?

리더인척... 리딩인척...
하면서 속으로는 관심과 인정을 바라고 있는 것 아니냐?
네가 지쳐가는 것은 너가 줄 수 있는 그 이상을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네 생활의 중심이 원칙이라고 뿌듯해 하더니
너의 일상은 원칙이 지배하고 있느냐?
단지 너의 일희일비하는 감정들로 인해 일상이 지배당하고 있는냐?
너는 지금 너의 감정이 지배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으냐...

배려하는 척 하면서 인정만을 바라고 있구나.


by 왕마담 2009.11.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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