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전문 세미나에 참석한 이후 지금까지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보통 플래너처럼 이런저런 메모들만을 기록하다가 플래너, 시간관리 등의 세미나 등을 참석하고 자기 계발 책들을 읽어보니 제 나름대로의 사용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요근래에는 스마트폰과 테블릿 등에서도 '프랭클린 플래너'나 일정관리 앱들이 있어 편리함과 간편함이 더 커졌습니다. 그렇지만, 여백의 백지에 글씨가 써지는 소리와 함께 점차 제 마음으로 채워지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 기존의 '프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지금 쓰고 있는 마음 편지와 함께 글쓰는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프플'의 많은 기능 중 저는 매 년, 매 월 그리고 매 주의 계획을 세우는 데에 가장 많은 공을 들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살았는지, 세웠던 계획에 대한 반성과 성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습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먼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삶의 영역을 나누어 한 달 동안 하고자 하는 바를 기록합니다. 저는 '관계, 꿈과 비전, 9to6 Project, 건강과 취미, 공동체 활동 마지막으로 Money'로 6가지의 영역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런 후에는 주간 계획으로 갈수록 점차 세부적이고 단순화하여 실행하기 쉽도록 세우려고 노력합니다.

 이번 8월 달은 제 나름대로의 평가에서 대체적으로 점수가 낮습니다. 몇 몇 카테고리의 세부 계획에는 0점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꽤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마도 회사에서의 임원 간담회 후 급속하게 떨어졌던 자존감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 듯 단지 그 시간을 되돌아보며 반성하여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좀 더 현명하게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반성과 성찰 후 계획을 세웁니다만, 지나가 버린 시간에 함몰되는 것은 주의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갇혀 내일을 바라본다면 달라질 것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겠죠.

 다가올 9월은 좀 더 희망하는 바를 많이 계획했습니다. 모든 것이 제 뜻대로 이루어질 수야 없겠지만, 힘껏 노력해 볼 것입니다. 다음달에 또 다시 지나간 시간을 반성할 때에는 얼굴에 미소가 더 많이 피어오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는 주간이네요. 어떤 즐겁고 유쾌한 계획을 세울 것인가요? 혹은 어떤 상상을 하고 계시는지요? 그것이 무엇이든지 '알이즈웰' 입니다.

P.S : '알이즈웰'의 뜻은 영화 '세얼간이'에 나옵니다. 추천드려요.

.
.
.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상 Dream.
http://wangnet.tistory.com/

by 왕마담 2011.08.29 05:5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