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글쓰기

 

수업을 위해 자리에 앉자 마자 글을 썼습니다. 10분 간, 말 그대로 <10분간 글쓰기>이죠. 마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글쓰기>와 같이 정신 없이 써내려 갔습니다. 같이 썼던 분들과 무엇을 썼는지 나누면서 비슷한 패턴으로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글을 쓰는 훈련의 목적과 10분간 글을 쓰는 건 달라야 한다는 인식이 들었습니다. 창조성을 기반으로 글의 완성 보다는 ''를 끄집어 내는 글의 차이를 두어야 했어요. 늘 생각을 끄집어 내어 두리뭉실한 개념으로 정리해 나가는 글에서 실제적이고 명확한 내용으로 바꿔야 했습니다.

 

잡지

 

수업 준비를 위해 조사를 해야 했지만,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과제 준비를 해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팀장님 설명을 들으니 지식의 확장과 소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축제에 다가가야 한다는 자세를 배웠어요. 추가로 잡지에 기고할 정도의 실력 준비가 목적이었습니다.

 

마음이 딱히 동하지는 않지만, 그래 일단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정' '준비'에 대해 배워야 할 점이 있습니다. 서점을 가서 직접 마음에 드는 잡지를 검색하는 건 지적 교류를 위한 거죠. 교류는 생활의 한 요소가 됩니다. 독서와 사유가 나머지 요소입니다. 결국 잡지 검색은 지적 생활의 확장과 강화를 위하고 기고할 잡지를 통한 글쓰기의 통로가 되네요.

 

잡지 검색은 이렇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서점의 잡지 코너에 갑니다.

2. 2시간 동안 관심 가는 모든 잡지를 다 봅니다.(크거나 중요한 타이틀 위주로)

 - 흐름을 읽힌다.(검색 수준이 높아진다)

3. 땡기면 기사를 읽는다.(지적 성장을 이룰 바탕이 된다)

4. 3권의 잡지를 삽니다.

5. 1권의 잡지를 정기 구독합니다.

6. 해당 잡지에 기고할 목적으로 글 씁니다.

 

 

 

 

이전 글쓰기 수업 리뷰

 

1. 편안하게 쓰기 : 창조성 깨우기 : 초고

2. 진솔하게 쓰기 : 경험복원 및 관점과 해석 덧붙이기 : 글감 확보

3. 보여주며 쓰기 : 이미지의 힘인 설명이 아닌 묘사 : 흡입력

4. 명료하게 쓰기 : 핵심 메시지를 살려라 : 메시지 전달

5. 간결하게 쓰기 : 퇴고 : 아름다운 문장

 

1년 전 글로 받은 피드백

 

제가 쓴 글을 직접 발표하니 어찌나 얼굴이 화끈하던지요. 춥다고 느낀 에어컨 바람도 뜨거운 열기를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읽어 가면서도 머리로 '~ 내가 글을 왜 이렇게 썼지?', '이 부분은 고쳤어야 하는데', '부자연스럽네' 등의 표현이 거슬렸어요.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감정이 울컥거림을 많이 보았던 유니컨들이라 솔직한 충고를 주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습니다. 굳이 현재 글쓰기가 한계에 다다른 듯 하여 어떤 경우보다 당신들의 조언이 필요한 때라 설명했어요. 그 마음이 받아 들여졌는지 냉철하면서도 배려가 섞여 있는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하나 하나 꼬집어 말하기에는 많기 때문에 결론적인 말을 써야겠네요. <강점인 예술적 자아와 솔직함을 무기로 비평적 자아를 높여 퇴고에 힘쓰고 문제제기를 끝까지 풀어내라> 입니다. 꽤 길게 썼지만, 핵심만 줄이면 <문제제기를 끝까지 풀고 비평적 자아 높이기>가 핵심이네요.

 

<실제 7월 중순의 수업에 대한 정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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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왕마담 2014.12.12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