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마저 뜨거워졌던 '김해영'님(ep2)]

 

<김미경의 아트스피치>를 읽은 후 이왕 시너지 효과를 더 내기 위해 동영상 강의는 <김미경 쇼>를 택했다. 책에 있는 대로의 A-B-A'의 구성법을 보고 싶기도 하고 이론이 어떻게 실제 강의에서 나오는지도 분석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이 쇼는 꿈꾸던 일을 실제 하고 있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얘기를 듣는다. 일명 '드림워커'를 초대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김미경씨가 그 속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재능을 뽑아내 강의하는 형식이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초대받은 명사들 역시 그녀에게 스피치 훈련을 받아서 인지 각 개성에 맞는 실력을 뽐낸다. 하지만 그들의 진짜 에피소드들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성공시대'처럼 딱딱하거나 너무 높아 보이지 않는 점도 집중시켰다.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어서 인지 친근하기도 했다.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도 있기에 20~30대의 열광적인 관심을 이끌고 강의에 몰입시키기에 충분해 보였다.

 

핵심 메시지에 딱 들어 맞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인지 영화나 드라마정도의 몰입 효과가 있다. , 강의를 듣다 보면 감동스럽고 즐겁고 재미있다. 실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연습'이 구체적이지 못한 점은 아쉽다. 치열하게 준비하고, 인맥에 투자하고,생각하는 관점을 바꾸라는 메시지를 던져 주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 동기부여에 강점이 있는 강의다.

 

'슬럼프 극복'을 다루는 아래 김미경씨 강의를 보면 에피소드로 시작해서 제자리 걸음이 실제 걷는 것보다 근육이 더 단련된다는 메시지를 준다. 이어 다른 사람과 매 순간 비교하는 사람들은 매일 슬럼프에 자신을 빠뜨린다는 내용을 다룬다. 전자는 슬럼프를 사랑하라는 메시지고 후자는 슬럼프 제조기가 되지 말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두 메시지에 정확하고 자세한 방법은 없다. 포기하려는 그 마음을 포기하라는 메시지로 강의는 종결된다.

 

 

[김미경 쇼 Ep10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감동적이고 가슴이 막 요동치는데 막상 뒤돌아 뭔가 하려면 뭘 해야 할지는 잘 모를 거 같다.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인데 무엇을? 지금 내가 뭘 하려고 하는데? 등의 근본적인 물음이 또 찾아온다는 점이다. 명쾌한 목표가 있다면 김미경씨의 강의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듯 하다. 무엇보다 동기부여에는 정말 큰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살아 있는 에피소드들의 활용은 어떤 강의보다 재미있다.

 

몸동작, 손짓, 아이컨택 그리고 허리를 숙여 자신이 하는 말을 강조하는 제스츄어 등이 자연스럽다. 강의를 올라오기 전 철저한 준비를 자랑하기에 유머스러운 멘트는 적절하다. 에피소드는 말할 필요 없겠다. 목소리는 앞의 청중에게 쭉쭉 뻗어 나간다. 발음은 사투리가 섞여 나오는 순간들이 있는데 구수하여 친근함을 유도할 뿐이지 큰 어색함이 없다. 미소짓기도 하고 뽐내기도 하며 강조할 때는 엄숙해 보이는 등 표정은 자연스럽다.

 

 

1. 김미경씨 강의를 보면서 배우고 싶은 점은 아래와 같다.

1) (철저한 준비가 바탕이 되었을) 자신감.

2)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부여하는 스피치 구성.

3) 생생하고 쫀득쫀득한 에피소드의 활용.

4) 청중에게 쭉쭉 뻗어내는 발성법과 강약 조절.

5) 자연스러운 손짓, 몸짓, 제스츄어, 아이컨택.

 

2. 김미경씨 강의의 장점과 함께 더해지면 좋을 것들은 무엇일까?

1)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2) 엔터테인먼트와 진정성의 균형.

3) 좀 더 겸손한 멘트와 모습

 - 가끔씩 내가 하는 말대로만 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해석되어 놀람. Ep2화에서 '시건방'이라는

 멘트를 썼다. 물론 전후 사정을 보면 적절하나 너무 세어 보임

 

 

by 왕마담 2013.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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