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와 제7반]

 

 

본 리뷰는 나루토 1 ~ 19편 감상 후 씀(2014.2.12 Updated)

 

'원피스'와 함께 최장기간 방영중인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 처음 나루토를 보았을 때는 유치해 보였지요. 닌자의 인법이나 무술 등 액션만이 주된 얘기로만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토리가 인간성에 대한 얘기들인 것을 알게 되면서 푹 빠지게 되었지요.

 

외로움, 인정받음과 강함에 대한 욕망, ,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연인에 대한 사랑, 동료들의 의리와 우정 또한 배신, 여러 나라의 세계관을 맞물려 놓는 치밀함 등 작가 철학이 그대로 녹여져 있습니다. 표현이 만화일 뿐 성장 이야기가 주는 감동은 영화에 비해 못지 않습니다.

 

잠시 줄거리를 보면, 나뭇잎 마을 최고 말썽꾸러기 나루토가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은 돌아가셨지요. 그의 뱃속에는 구미호라는 말도 하고 힘도 강한 영물 하나가 봉인 당해 있습니다. 나뭇잎 마을을 습격하여 많은 피해를 주었지만, 나루토의 뱃속에 갇히면서 제압 당한 것이죠. 마을 사람들은 그런 나루토를 구미호로 생각하여 미워하거나 따돌림을 합니다.

 

 

[미즈키의 창을 대신 맞는 이루카]

 

그에 비해 닌자 (초등)학교의 같은 반에는 사스케라는 천재가 있어요. 물론 생긴 것도 미남형, 인기도 많지요. 나루토가 좋아하는 사쿠라는 사스케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가 하는 모든 짓이 나루토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지요. 마음대로 사스케를 라이벌로 찍고 관심도 없는 그에게 계속 대결구도를 갖게 되어 간다.

 

졸업 시험을 앞두고 아직 실력이 안 되는 나루토는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런 그를 충동하여 마을이 봉인해버린 '봉인의 서'를 훔치도록 미즈키가 다가오지요. 그로 인해 나루토는 자신이 왜 마을 사람들에게 심지어 담임 선생님인 이루카에게도 미움을 받는지를 알게 됩니다. 이루카의 양친 역시 구미호와 싸우다 죽은 것이지요.

 

혼란에 빠진 나루토를 죽이려는 미즈키, 칼에 찔리려는 순간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이루카 선생님이 대신 맞습니다. 나루토는 진심을 알게 된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숨겨져있던 힘을 사용하며 상황을 압도해버리지요. 이루카는 그런 나루토에게 졸업 때 받는 닌자 징표 서클렛(머리띠 같은거)을 졸업 선물하지요.

 

 

[자부자와 하쿠 콤비]

 

결국 졸업 하며 '7'으로 닌자로서 임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합니다. 담당 선생님은 마을의 상급닌자, '하타케 카카시' 늘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누구보다 닌자의 본분에 충실하며 냉정한 임무 수행 그리고 따뜻한 동료애를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7반에서 함께해야만 하는 동료는 바로 누구보다 싫어했던 '사스케'와 좋아하는 '사쿠라'입니다.

 

그들과 함께 떠난 첫 임무는 '타즈나'라는 다리 건설자를 파도의 나라에 돌아가 다리를 완성하기 전까지 호위하는 임무이지요. 하지만, 닌자로 부터 목숨의 위협을 받고 '타즈나'는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어 자신의 처지를 속이게 되고 곧 그들에게는 안개마을의 탈주 닌자 '자부자와 하쿠'가 나타나며 치열한 싸움이 벌어집니다.

 

호위하며 자부자와 하쿠와의 싸움과 갈등을 겪는 임무 수행 얘기들이 매우 흥미진진하지요. 그러나, 곳곳에 숨어있는 깨알 같은 에피소드 역시 무척 쏠쏠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무엇보다 하쿠와 자부자가 살아왔던 모습과 이야기들은 감동을 더해주지요. 더하여 숨 가뿐 결투 속 라이벌이 되어 서로 성장해가는 나루토와 사스케 그리고 그들의 우정 이야기가 바로 이번 1st의 핵심입니다.

 

 

 

[나루토 Ending#1-Wind]

 

 

by 왕마담 2014.02.12 05:22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