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진]

 

 

좋아하는 글귀인 '삶은 고난이다'는 스캇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책의 첫 번째 나오는 구절이다. 왜 나는 예전부터 인생은 재미의 연속이라고 생각했을까? 미디어나 광고의 영향이 아닐까?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풀어내야 할 문제가 계속 이어진다.

 

문제, 고난, 시련, 역경, 실수들은 항상 피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든다. 감정을 억누르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펴 행동하는 등 불편하고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만날 수 밖에 없다면... '그 속에서 뭔가를 배워 내일의 성장을 이뤄나가면 더 이상 실패가 아니다'는 전제로 쓰여진 책이다.

 

동일 저자가 쓴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2부 격인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주제에 딱 들어 맞는 인용문들이다. 그 많은 책들과 위인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녹여 내다니... 저자의 평소 공부 습관 하나를 엿볼 수 있었다. 기록과 저장 그리고 차례를 잘 만들어 놓았을 듯 여겨진다.

 

사례에는 저자 본인의 실수와 실패 경험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그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깨달아 변화를 어떻게 주었는지에 대한 솔루션도 명시했다. 그 외 다른 사람들의 경험 속에서도 주제를 설명해줄 포인트를 짚어냈다. 읽는 내내 그 동안 내가 했던 실수와 실패 역시 같이 떠오른다. 그 때의 그 서툴렀던 대응으로 일을 더 크게 만들었던 바보 같은 일도.

 

이 책의 전체를 꿰뚫는 핵심은 바로 1장에 나온다. 실수와 실패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저자의 철학을 담았다. 그리고 2장에서 끝까지는 시시때때로 끊임 없이 찾아올 순간들을 어떤 마음과 태도로 어떻게 대처해야 배움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를 담았다.

 

개인적으로도 이 책의 1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내가 겪을 실수들에 대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어서일까? 어쨌든 방금 무언가의 시련과 역경, 실패에 닥쳐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왕에 만났다면 뭔가를 배워 버리자. 그러면 그건 더 이상 맞닥뜨리기 싫은 일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교훈을 하나 알려준 좋은 경험이 될 테니까.

by 왕마담 2014.02.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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