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 엮은이 : 류시화 옮김

※ 펴낸이 : 정중모

※ 펴낸곳 : 도서출판 열림원

※ 작성자 : 왕지상

 

[읽기 전]

 

아마 이 시집을 처음 손에 든 것이 군대에서 병장 정기 휴가를 나왔을 때가 아니었나 싶다. 시집의 제목만으로도 가슴을 쿡쿡 찌르는 것을 느꼈었나 보다. 그 당시 나는 군대에서 지나간 시간들에 대해 깊은 후회의 시간을 보내었을 때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이 시집을 다시 손에 들었는데도 군 제대 후 지난 10년의 시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었지만, 반성의 느낌이 들고 후회의 느낌 역시 든다. 행동만 늘 바빴던 것은 아니었나? 정말 원하는 것은 건드리지 않고 그 주변 만을 맴돌고 있던 것은 아니었나? 앞으로의 10년 후 이 시집을 다시 읽게 되면 또 어떤 느낌을 가질까? 최소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여 후회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이제라도 그런 느낌을 알았으니 내 주변의 겉모습들은 치워낼 수 있는 눈을 뜨게 된 것에 감사하며 이제 진정한 내 삶의 핵심이며 본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과정이었음을 인정하자. ~ 그러고 보니 얼마나 감동을 받았으면 이리도 서툴게 책 표지까지 했을까?

 

[읽은 후]

 

그 당시 이 시들에 써져 있는 많은 글귀들은 나에게 절실함으로 힘을 더해 열심히 살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내 안에서 이끌어 낼 수 있는 의미로 가득 찼다. 지금은 좀 더 편안히 내 삶을 살아가라는 용기를 주고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속을 강요하고 형식과 돈에 얽매여 살고 있는가? 이 시들을 쓴 많은 시인들이 눈을 감을 때 들었던 생각들 중에 좀 더 돈을 벌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사회적 가치가 형식이 되어 개인의 가치가 존중 받지 못하는 시대에 우리는 결국 눈을 감을 때 자신을 좀 더 사랑해도 되고 마음이 이끄는 삶을 살고 자연을 느끼는 자유로움과 타인과 다르고 사회적 가치가 달라도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좀 더 사랑하지 못하고 사랑함을 표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상처가 두려워 좀 더 많은 기회 앞에서 등돌린 것을 후회한다.

 

너 또한 그렇게 후회할 것인가?

시처럼 그리고 음악처럼 살자.

충만함으로 가득 찬 삶! 그것말이다.

 

시에 대한 감상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 나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눴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코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

내 육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리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었으리라.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정말로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킴벌리 커버거

 

 

※ 지금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결말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

어린아이처럼 행동하자. 용기를 더 내자. 내가 먼저 다가가자.

마음을 열고 정말 진짜로 살자. 참된 삶을 살자.

행복해지리라. 남의 눈을 의식하지 말자. 특히 나와 가까운 사람들의 눈을.

10년 전의 내 가슴이 말하는 것이 삶에 대한 절박함이었다면,

지금 내 가슴이 말하는 것은 삶에 대한 행복의 추구이리라.

 

[행복해진다는 것]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누구나 행복에 이르지.

스스로 행복하고

마음속에 조화를 찾는 한

그러니까 사랑을 하는 한…….

사랑은 유일한 가르침

세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단 하나의 교훈이지.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네.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의 가장 깊은 곳

그의 영혼

그의 사랑하는 능력이라네.

보리죽을 떠먹든 맛있는 빵을 먹든

누더기를 걸치든 보석을 휘감든

사랑하는 능력이 살아 있는 한

세상은 순수한 영혼의 화음을 울렸고

언제나 좋은 세상

옳은 세상이었다네.

 

헤르만 헤세

 

※ 사랑하는 능력!

나의 사랑하는 능력은 얼마만큼일까?

사랑은 표현하는 만큼이 그 능력 일텐데.

그 면에서 보면 나의 사랑하는 능력은 거의 최저 수준이다.

사랑하는 능력이 곧 행복을 만들어 내는 요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능력을 더욱 키워나가야 겠다.

 

[어느 17세기 수녀의 기도]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늙어가고 있고

언젠가는 정말로 늙어 버릴 것을

저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특히 아무 때나 무엇에나 한 마디 해야 한다고 나서는

치명적인 버릇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모든 사람들의 삶을 바로 잡고자 하는 열망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저를 사려깊으나 시무룩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남에게 도움을 주되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제가 가진 크나큰 지혜의 창고를 다 이용하지 못하는 건

참으로 애석한 일이지만

저도 결국엔 친구가 몇 명 남아 있어야 하겠지요.

끝없이 이 얘기 저 얘기 떠들지 않고

곧장 요점으로 날아가는 날개를 주소서.

 

내 팔다리, 머리, 허리의 고통에 대해서는

아예 입을 막아 주소서.

내 신체의 고통은 해마다 늘어나고

그것들에 대해 위로받고 싶은 마음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대한 얘기를 기꺼이 들어줄

은혜야 어찌 바라겠습니까만

적어도 인내심을 갖고 참아 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제 기억력을 좋게 해주십사고 감히 청할 순 없사오나

제게 겸손된 마음을 주시어

제 기억이 다른 사람의 기억과 부딪칠 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들게 하소서.

나도 가끔 틀릴 수 있다는 영광된 가르침을 주소서.

 

적당히 착하게 해주소서. 저는

성인까지 되고 싶진 않습니다만……

어떤 성인들은 더불어 살기가 너무 어려우니까요…….

그렇더라도 심술궂은 늙은이는 그저

마귀의 자랑거리가 될 뿐입니다.

 

제가 눈이 점점 어두워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저로 하여금 뜻하지 않은 곳에서 선한 것을 보고

뜻밖의 사람에게서 좋은 재능을 발견하는

능력을 주소서.

그리고 그들에게 그것을 선뜻 말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주소서

아멘.

 

작자미상(17세기수녀)

 

※ 겸손 된 마음가짐이란 이런 것일까?

수동적이면서도 수동적이지 않은.

 

[만일]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 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이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루디야드 키플링

 

※ 세상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과

진정한 어른에 대한 시.

하지만, 이런 사람을 우리는 영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 행에 자신이 자신대로 살 수 있다면이라는 글을 넣고 싶다.

 

[두 사람]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아파치족 인디언의 결혼 축시

 

※ 결혼이란? 함께 한다는 것이란? 무엇일까?

 

[잠시 후면]

 

잠시 후면 너는

손을 잡는 것과 영혼을 묶는 것의 차이를 배울 것이다

사랑이 기대는 것이 아니고

함께 있는 것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걸

너는 배 울것이다

잠시 후면 너는

입맞춤이 계약이 아니고, 선물이 약속이 아님을

배우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잠시 후면 너는 어린아이의 슬픔이 아니라

어른의 기품을 갖고서

얼굴을 똑바로 들고

눈을 크게 뜬 채로

인생의 실패를 받아들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내일의 토대 위에 집을 짓기엔

너무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오늘 이 순간 속에 너의 길을 닦아 나갈 것이다

잠시 후면 너는 햇빛조차도 너무 많이 쪼이면

화상을 입는다는 사실을 배울 것이다

따라서 너는 이제 자신의 정원을 심고

자신의 영원을 가꾸리라.

누군가 너에게 꽃을 가져다 주기를 기다리기 전에.

그러면 너는 정말로 인내할 수 있을 것이고

진정으로 강해질 것이고

진정한 가치를 네 안에 지니게 되리라.

인생의 실수와 더불어

너는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리라.

 

베로니카 A. 쇼프스톨

 

※ 그 동안 타인에 게의 베풂을 약속이나 계약으로 오해했던 것은 아닐까? 준다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 또한 있으리라 당연하게 생각한 것은 아닐까? 바라고 주는 것은 자기기만 일 것이다. 오로지 기쁨만이 주는 것의 기쁨만을 온전히 느끼며 베풀고 싶다.

 

[젊은 수도자에게]

 

고뇌하는 너의 가슴속에만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모든 마당과

모든 숲

모든 집 속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 속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목적지에서

모든 여행길에서

모든 순례길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길에서

모든 철학에서

모든 단체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모든 행동에서

모든 동기에서

모든 생각과 감정에서

그리고 모든 말들 속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마음속의 광명뿐 아니라

세상의 빛줄기 속에서도

진리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온갖 색깔과 어둠조차

궁극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다.

진정으로 진리를 본다면

진정으로 사랑하기 원한다면

그리고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광활한 우주의 어느 구석에서도

진리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

 

스와미 묵타난다 (20세기 인도의 성자)

 

※ 그러면 진리는 무엇일까?

진리는 우리에게 경직됨이 아닌 유연함을

서로에 대한 벽으로 인한 구속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자유를….

 

[할 수 있는 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시간에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오래오래.

 

존 웨슬리 (기독교 감기교파 창시자)

 

※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은 어디까지 일까?

시험해보고 싶지 않니?

그것만으로도 참 의미 있는 삶을 만들 것임을.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진심이라면.

 

[그런 길은 없다]

아무리 어둔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베드로시안

 

※ 나의 아픔이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의 상처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75세 노인이 쓴 산상수훈]

내 굼뜬 발걸음과

떨리는 손을 이해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그가 하는 말을 알아듣기 위해

오늘 내 귀가 얼마나 긴장해야 하는가를

이해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내 눈이 흐릿하고

무엇을 물어도 대답이 느리다는 걸

이해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오늘 내가 물컵을 엎질렀을 때 그것을

별 일 아닌 걸로 여겨 준 자에게 복이 있나니,

 

기분 좋은 얼굴로 찾아와

잠시나마 잡담을 나눠 준 자에게 복이 있나니,

나더러 그 얘긴 오늘만도 두 번이나 하는 것이라고

핀잔 주지 않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내가 사랑받고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해주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내가 찾아갈 기력이 없을 때

내 집을 방문해 준 의사에게 복이 있나니,

 

사랑하는 내 황혼녘의 인생을 채워 주는

모든 이에게 복이 있나니,

내가 아직 살아 있을 수 있도록

나를 보살펴 주는 내 가족들 모두에게 복이 있나니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라.

 

 

그랙 맥도널드

 

이해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이해해야 하는 것에 대해

나는 얼마나 무지했던가.

지하철에서 내 앞을 가로 막는

나이 지긋하신 분을 이해해야지.

나에게 과중한 업무를 넘겨주는

상사를 직책을 가진 사람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이해해야지.

나와 다른 사고방식과 시야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해야지.

 

[난 부탁했다]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나의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선물받았다.

나는 내가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이다.

 

 

작자미상 (미국 뉴욕의 신체 장애자 회관에 적힌 시)

 

※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 또한 내 안에 있다.

단지 원하는 것과 선망하는 것.

필요한 것과 필수품 같은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키워야 할 것임을.

 

[여행]

여행은 힘과 사랑을

그대에게 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곳을 여행 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잘랄루딘 루미 (회교 신비주의 시인)

 

※ 혼자하는 여행이든

함께하는 여행이든

결국 만나기 위한 여행.

나를 만나고

너를 만나고

우리를 만나고

 

[자연주의자의 충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

, 식사, 옷차림을 간소하게 하고 번잡스러움을 피하라.

날마다 자연과 만나고 발 밑에 땅을 느껴라.

농장일이나 산책, 힘든 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라.

근심 걱정을 떨치고 그날 그날을 살라.

날마다 다른 사람과 무엇인가 나누라.

혼자인 경우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무엇인가 주고,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를 도우라.

삶과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라.

할 수 있는 한 생활에서 웃음을 찾으라.

모든 것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생명을 관찰하라.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에 애정을 가지라.

 

 

헬렌 니어링, 스코트 니어링

(조화로운 삶을 실천한 유명한 자연주의자 부부)

 

※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다는 것

그 자체 만으로도 나는 충만해진다.

나의 마음을 고스란히 글 속에 담고 싶다.

사실 얘기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도 서툰 나이기에.

글로는 참 편안하게 내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내가 그린 최초의 그림을 냉장고에 붙여 놓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또 다른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주인 없는 개를 보살펴 주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동물들을 잘 대해 주는 것이 좋은 일이란 걸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기도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난 신이 존재하며, 언제나 신과 대화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잠들어 있는 내게 입 맞추는 걸 보았어요.

난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때로는 인생이라는 것이 힘들며, 우는 것이 나쁜 일이 아님을 알았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난 당신이 날 염려하고 있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난 내가 원하는 모든 걸 꼭 이루고 싶어졌어요.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당신이 생각하셨을 때

난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내가 본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었어요.

 

 

작자미상

 

샤론 도 제공

 

※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고 있지 않을 때

나는 무엇을 하나?

누군가 나를 바라볼 때 나는 무엇을 하는가?

삶에 치열함을 이끌어 내려는 모습은

누군가가 나를 바라볼 때의 모습인가?

아무도 나를 보고 있지 않을 때 하는 나의 행동이

바로 임을.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태양이 비치고 있고

그 안에는 별들이 빛나며

그 안에는 돌들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식물들이 생기있게 자라고 있고

동물들이 사이좋게 거닐고 있고

바로 그 안에

인간이 생명을 갖고 살고 있다.

 

나는 영혼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신의 정신이 빛나고 있다.

그것은 태양과 영혼의 빛 속에서,

세상 공간에서,

저기 저 바깥에도

거기로 영혼 깊은 곳 내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신의 정신에게

나를 향할 수 있기를,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힘과 축복이

나의 깊은 내부에서 자라나기를.

 

 

루돌프 슈타이너

독일 발로르프 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작 전에 학생들이 함께 읊는 시

 

※ 나는 어디를 바라보고 있기에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힘과 축복을

낭비할 때가 많은가.

역시 내 비전과 일상을 match 시키지 못하여서 그런 것인가?

 

[인생의 황금률]

네가 열었으면 네가 닫아라.

네가 켰으면 네가 꺼라.

네가 자물쇠를 열었으면 네가 잠가라.

네가 깼으면 그 사실을 인정하라.

네가 그걸 도로 붙일 수 없으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부르라.

네가 빌렸으면 네가 돌려 주라.

네가 그 가치를 알면 조심히 다루라.

네가 어질러 놓았으면 네가 치우고

네가 옮겼으면 네가 제자리에 갖다 놓아라.

다른 사람의 물건을 사용하고 싶으면 허락을 받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면 그냥 놔 두라.

네 일이 아니면 나서지 말라.

깨지지 않았으면 도로 붙여 놓으려고 하지 말라.

누군가의 하루를 기분좋게 해 주는 말이라면 하라.

하지만 누군가의 명성에 해가 되는 말이라면

하지 말라.

 

 

작자 미상

엘리아스 아미돈 제공

 

※ 쉬운 듯 어려운.

그래서 황금률인가?

 

[마음의 평화]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은 누구일까.

나는 그를 남태평양의 작은 섬에서 만났다.

그는 커다란 야자나무 아래서

20억 불짜리 미소를 지으며 앉아 있었다.

그가 앉아 있는 해변 너머의 세계를 그는 본 적이 없고

따라서 미래의 어느 것에 대해 고민한 적도 없다.

음식과 물은 풍부하지 않았다.

가족을 먹이기 위해 날마다 그는 물고기를 잡아야 했고

섬 건너편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 와야 했다.

이러한 일들은 매일 아침 그에게 하나의 도전이었으며

날이 저물 때면 그는 일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파도의 중얼거림

새들의 노랫소리와 멀리서 이따금 들려오는 천둥소리

그것이 그에게는 음악이었다.

그에게는 유명한 화가의 그림도 없었다.

최고의 화가가 그의 섬 주에 매순간 만들어 놓는 걸작품 외에는.

날마다 보는 일출과 일몰이 최고의 그림이었으며

저녁에는 텔레비전을 보는 대신

그는 하늘과 별과 달을 관조했다.

그것을 통해 그는 자신의 주인인 신과 대화했으며

자신이 살아 있는 것에 감사드렸다.

세금을 낼 필요도 없고

보험회사나 노후 연금에 대해선 들어 본 적도 없었다.

유언을 남기거나 유산을 물려 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그는 다만 마음의 평화를 지닌

행복하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오늘날 전세계의 은행에는 수백만의 인구가 있다.

하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없다.

왜냐하면 어떤 국제적인 기업이나 경매 회사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돈 받고 팔지는 않으니까.

 

 

제임스 R. 맨첨

 

 

※ 내 마음의 평화. 외부 환경에 이끌리지 않고

내 자신이 내 자신을 유지할 수 있다면.

 

[사랑은]

종은 누가 그걸 울리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노래는 누가 그걸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사랑도

한쪽으로 치워 놓아선 안 된다.

사랑은 주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니까.

 

 

오스카 햄머스타인

 

※ 짝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한 번에 한 사람]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 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 사람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4 2천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울 물과 같다.

하지만 매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 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가족에게도,

당신이 다니는 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마더 테레사

 

※ 한 사람, 한 방울의 물, 지금 한 순간!

얼마나 소홀히 보내고 있는가?

결국 내가 아는 사람,

내가 마실 수 있는 물,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 모두가

한 사람, 한 방울의 물, 지금 한 순간이 모여서 이루어질 뿐인 것을.

 

[내가 배가 고플 때]

내가 배가 고플 때

당신은 인도주의 단체를 만들어

내 배고픔에 대해 토론해 주었소.

정말 고맙소.

내가 감옥에 갇혔을 때

당신은 조용히 교회 안으로 들어가

내 석방을 위해 기도해 주었소.

정말 잘한 일이오.

내가 몸에 걸칠 옷 하나 없을 때

당신은 내 외모에 대해 도덕적인 논쟁을 벌였소.

그래서 내 옷차림이 달라진 게 뭐요?

내가 병들었을 때

당신은 무릎 꿇고 앉아 신에게

당신과 당신 가족의 건강을 기원했소.

하지만 난 당신이 필요했소.

내가 집이 없을 때

당신은 사랑으로 가득한 신의 집에 머물라고

내게 충고를 했소.

난 당신이 날 당신의 집에서 하룻밤 재워 주길 원했소.

내가 외로웠을 때

당신은 날 위해 기도하려고

내 곁을 떠났소.

왜 내 곁에 있어 주지 않았소?

당신은 매우 경건하고

신과도 가까운 사이인 것 같소.

하지만 난 아직도 배가 고프고,

외롭고,

춥고,

아직도 고통 받고 있소.

당신은 그걸 알고 있소?

 

 

작자 미상 (뉴욕 맨하탄의 흑인 거지)

 

※ 사념에만 머무는 좋은 생각은 생각일 뿐.

그것으로 변하는 것은 없다. 그것에만 멈추어 있다면….

기도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다.

명상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네게 영향을 미쳐 너의 내면에서

외부로 나오지 않는 한 그것은 변한 것이 아니다.

 

[인디언 기도문]

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물건들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 사람들에게 가르쳐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 등에 감춰둔 교훈들을

나 또한 배우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나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래서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 혼이 부끄럼 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하소서

 

 

노란 종달새 (수우족)

 

※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는 준비를 하려면

지금 내가 당신에게 가야 한다면

나는 분명코 가지 않으려 할 것이다.

아직 내가 해야 할 나만의 사명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지 못하니.

지금이라도 당신에게 가야 한다면

나는 부끄러움 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느 9세기 왕의 충고]

너무 똑똑하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지도 말라

너무 나서지도 말고, 너무 물러서지도 말라

너무 떠들지도 말고, 너무 침묵하지도 말라

너무 강하지도 말고, 너무 약하지도 말라

너무 똑똑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은걸 기대할 것이다

너무 어리석으면 사람들이 속이려 할 것이다

너무 거만하면 까다로운 사람으로 여길 것이고

너무 겸손하면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말이 많으면 말에 무게가 없고

너무 침묵하면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을 것이다

너무 강하면 부러질 것이고

너무 약하면 부서질 것이다.

 

 

코막 (9세기 아일랜드의 왕, 아일랜드 옛 시집에서)

 

※ 그 경계는 어디일까?

중용을 지키기란 너무도 힘들다.

나만의 기준을 만들고

사회적 기준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동물]

나는 모습을 바꾸어 짐승들과 함께 살았으면 하고 생각한다.

그들은 평온하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안다.

나는 자리에 서서 오래도록 그들을 바라본다.

그들은 땀흘려 손에 넣으려고 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환경을 불평하지 않는다.

그들은 밤 늦도록 잠 못 이루지도 않고 죄를 용서해 달라고 빌지도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의무 따위를 토론하느라 나를 괴롭히지도 않는다.

불만족해 하는 자도 없고, 소유욕에 눈이 먼 자도 없다.

다른 자에게, 또는 수천년 전에 살았던 동료에게 무릎 끓는 자도 없으며

세상 어디를 둘러봐도 잘난 체하거나 불행해 하는 자도 없다.

 

※ 그런 반면 발전과 진보가 없고,

자신의 생각대로의 삶이 없다.

어찌 충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나!

단지 편안함만을 느낄 뿐이다.

 

[성장한 아들에게]

내 손은 하루 종일 바빴지.

그래서 네가 함께 하자고 부탁한 작은 놀이들을

함께 할 만큼 시간이 많지 않았다.

너와 함께 보낼 시간이 내겐 많지 않았어.

 

난 네 옷들을 빨아야 했고, 바느질도 하고, 요리도 해야 했지.

네가 그림책을 가져와 함께 읽자고 할 때마다

난 말했다.

"조금 있다가 하자. 얘야."

 

밤마다 난 너에게 이불을 끌어당겨 주고,

네 기도를 들은 다음 불을 꺼주었다.

그리고 발끝으로 걸어 조용히 문을 닫고 나왔지.

난 언제나 좀 더 네 곁에 있고 싶었다.

 

인생이 짧고,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 갔기 때문에

한 어린 소년은 너무도 빨리 커버렸지.

그 아인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않으며

자신의 소중한 비밀을 내게 털어 놓지도 않는다.

 

그림책들은 치워져 있고

이젠 함께 할 놀이들도 없지.

잘 자라는 입맞춤도 없고, 기도를 들을 수도 없다.

그 모든 것들은 어제의 세월 속에 묻혀 버렸다.

 

한때는 늘 바빴던 내 두 손은

이제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

하루 하루가 너무도 길고

시간을 보낼 만한 일도 많지 않지.

다시 그때로 돌아가, 네가 함께 놀아 달라던

그 작은 놀이들을 할 수만 있다면.

 

 

작자 미상

엘리스 그레이 제공

 

※ 진정한 행복의 핵심!

그 주변만을 겉도는

관계의 핵심으로 바로 가라.

준비를 핑계대지 말고.

 

[잠시]

잠시 시대의 어지러움으로부터

그대의 눈과 귀를 돌려라.

그대의 마음이 스스로 정화되기 전엔

이 시대의 어지러움은 그대의 힘으로도

치유될 수 없는 것.

 

이 세상에서 그대가 할 일은

영원을 지키며 기다리고 응시하는 것

그대는 이미 이 세상사에

묶여 있고 또 풀려나 있으니.

 

그대를 부르는 때가 오리니

그대 마음을 준비하고

꺼져가는 불길 속

마지막 불꽃을 위해

그대를 던지리라.

 

 

잉게 솔

 

※ 이미 나는 마지막 불꽃에 던져져 있지는 않은가?

그저 뜨거워 피할 뿐인가?

아니면 내 자신을 온전히 태울 것인가?

삶의 모습으로 이야기 하라.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시작하라. 다시 또 다시 시작하라.

모든 것을 한 입씩 물어뜯어 보라.

또 가끔 도보 여행을 떠나라.

자신에게 휘파람을 부는 법을 가르쳐라. 거짓말도 배우고.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너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할 것이다. 그 이야기를 만들라.

돌들에게도 말을 걸고

달빛 아래 바다에서 헤엄도 쳐라.

죽는 법을 배워 두라.

빗속을 나체로 달려 보라.

일어나야 할 모든 일은 일어날 것이고

그 일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흐르는 물 위에 가만히 누워 있어 보라.

그리고 아침에는 빵 대신 시를 먹으라.

완벽주의자가 되려 하지 말고

경험주의자가 되라.

 

 

엘렌 코트

 

※ 늘 내 마음 속에 살아있는 시

초보자나는 늘 초보자.

 

[일찍 일어나는 새]

당신이 새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벌레를 잡아먹을 수 있을 테니까.

만일 당신이 새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

하지만 만일

당신이 벌레라면

아주 늦게 일어나야 하겠지.

 

 

쉘 실버스타인

 

※ 나는 새인가? 벌레인가?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한 사람의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야

흰 갈매기는 사막에서 잠들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이 머리 위를 날아야

포탄은 지상에서 사라질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더 고개를 쳐들어야

사람은 하늘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귀를 가져야

타인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어야

너무 많이 죽었음을 깨닫게 될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오래 그 자리에 서 있어야

산은 바다가 될까.

얼마나 더 오래 살아야

사람들은 자유로워질까.

얼마나 더 고개를 돌리고 있어야

안 보이는 척할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밥 딜런

 

※ 얼마나 더 다시 태어나야

깨달을 수 있을까?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을.

 

[짧은 기간 동안 살아야 한다면]

만일 단지 짧은 기간 동안 살아야 한다면

이 생에서 내가 사랑한 모든 사람들을 찾아보리라.

그리고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했음을 확실히 말하리라.

덜 후회하고 더 행동하리라.

또한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모두 불러 봐야지.

, 나는 춤을 추리라.

나는 밤새도록 춤을 추리라.

 

 

하늘을 많이 바라보고 따뜻한 햇빛을 받으리라.

밤에는 달과 별을 많이 쳐다보리라.

그 다음에는

, , 물건, 내가 가진 사소한 모든 것들에게 작별을 해야겠지.

그리고 나는 삶에 커다란 선물을 준 대자연에게 감사하리라.

그의 품 속에 잠들며.

 

작자미상 (여대생)

존 포엘 신부 제공

 

※ 내가 다시 자연 속으로 들어갈 때

과연 나는 지금의 회사에서 일을 많이 못한 것을 후회할까?

 

[당신이 하지 않은 일들]

내가 당신의 새 차를 몰고 나가 망가뜨린 날을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날 때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당신이 비가 올 거라고 말했는데도 내가 억지로 해변에 끌고 가 비를 맞던 때를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비가 올 거라고 했잖아!" 하고 욕을 하리라 생각했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내가 당신을 질투나게 하려고 다른 남자들과 어울려 당신이 화가 났던 때를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나를 떠나리라 생각했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내가 오렌지 주스를 당신 차의 시트에 엎질렀던 때를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내게 소릴 지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내가 깜박 잊고 당신에게 그 댄스 파티가 정식 무도회라는 걸 말해 주지 않아서

당신이 작업복 차림으로 나타났던 때를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내게 절교를 선언할 줄 알았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그래요, 내 생각과는 달리 당신이 하지 않은 일이 참 많았어요

당신은 나에 대해 인내했고 나를 사랑했으며 보호해 주었어요.

당신이 베트남 전쟁에서 돌아올 때 당신에게 사과하는 뜻으로 내가 하려고 했던 일이 참 많았어요.

하지만 당신은 돌아오지 않았어요.

 

 

작자 미상

레오 버스카글리아 제공

 

※ 그 언젠가는 결국 그 언젠가로 끝날 뿐.

가장 믿을 수 있는 것은 지금 그리고 현재뿐이다.

 

[인생의 계획]

난 인생의 계획을 세웠다.

청춘의 희망으로 가득한 새벽빛 속에서

난 오직 행복한 시간들만을 꿈꾸었다.

내 계획서엔

화창한 날들만 있었다.

내가 바라보는 수평선엔 구름 한 점 없었으며

폭풍은 신께서 미리 알려 주시리라 믿었다.

 

슬픔을 위한 자리는 존재하지 않았다.

내 계획서에다

난 그런 것들을 마련해 놓지 않았다.

고통과 상실의 아픔이

길 저 아래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걸

난 내다볼 수 없었다.

 

내 계획서는 오직 성공을 위한 것이었으며

어떤 수첩에도 실패를 위한 페이지는 없었다.

손실 같은 건 생각지도 않았다.

난 오직 얻을 것만 계획했다.

비록 예기치 않은 비가 뿌릴지라도

곧 무지개가 뜰 거라고 난 믿었다.

 

인생이 내 계획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난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난 크게 실망했다.

 

하지만 인생은 나를 위해 또 다른 계획서를 써 놓았다.

현명하게도 그것은

나한테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

내가 경솔함을 깨닫고

더 많은 걸 배울 필요가 있을 때까지

 

이제 인생의 저무는 황혼 속에 앉아

난 안다. 인생이 얼마나 지혜롭게

나를 위해 계획서를 만들었나를.

그리고 이제 난 안다.

그 또 다른 계획서가

나에게는 최상의 것이었음을.

 

글래디 로울러 (63)

 

※ 나의 삶에 대한 계획서!

그 계획서 너머의 계획을 수용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니고 걸어가는 것이 삶이 아닐까?

 

[내가 늙었을 때]

내가 늙었을 때 난 넥타이를 던져 버릴 거야.

양복도 벗어 던지고, 아침 여섯 시에 맞춰 놓은 시계도 꺼 버릴거야.

아첨할 일도, 먹여 살릴 가족도, 화낼 일도 없을 거야.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을 거야.

내가 늙었을 때 난 들판으로 나가야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야.

물가의 강아지풀도 건드려 보고

납작한 돌로 물수제비도 떠 봐야지.

소금쟁이들을 놀래키면서.

 

해질 무렵에는 서쪽으로 갈 거야.

노을이 내 딱딱해진 가슴을

수천 개의 반짝이는 조각들로 만드는 걸 느끼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제비꽃들과 함께 웃기로 할 거야.

그리고 귀 기울여 듣는 산들에게

노래를 들려 줄 거야.

 

하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연습해야 할지도 몰라

나를 아는 사람들이 놀라지 않도록.

내가 늙어서 넥타이를 벗어 던졌을 때 말야.

 

 

드류 레더

 

※ 우리가 넥타이를 매는 이유가 무엇이지?

시계를 알람에 맞추고 억지로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이지?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정해진 때가 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으며

부술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모을 때가 있으며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것을 멀리할 때가 있다.

얻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

침묵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싸울 때가 있고 화해할 때가 있다.

 

 

구약성서 전도서

 

※ 때는 다가오는 것인가?

만드는 것인가?

 

[해답]

해답은 없다.

앞으로도 해답이 없을 것이고

지금까지도 해답이 없었다

이것이 인생의 유일한 해답이다.

 

 

거트로드 스타인

 

※ 내가 매일 원하는 답은 애초부터 없던 것일지도.

어떤 답을 찾고 있는 것인가?

그저 마음이 가는 데로….

 

[다른 길은 없다]

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

지금 여기, 이 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

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 왔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영혼이 절벽을 올라왔음도 알아야 한다.

그 상처, 그 방황, 그 두려움을

그 삶의 불모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지치고 피곤한 발걸음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이처럼 성장하지도 못했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도

갖지 못했으리라.

그러므로 기억하라.

그 외의 다른 길은 있을 수 없었다는 것을.

자기가 지나온 그 길이 자신에게는 유일한 길이었음을.

우리들 여행자는 끝없는 삶의 길을 걸어간다.

인생의 진리를 깨달을 때까지

수많은 모퉁이를 돌아가야 한다.

들리지 않는가.

지금도 그 진리는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삶은 끝이 없으며

우리는 영원 불멸한 존재들이라고.

 

 

마르타 스목

 

※ 내가 이미 걸어온 길!

그 길이 이미 유일한 길이었음을.

그 길 위에서의 방황과 상처, 두려움 모두가

나를 존재케 하는 힘이었음을.

 

[들어 주세요]

당신에게 무언가를 고백할 때,

그리고 곧바로 당신이 충고를 하기 시작할 때,

그것은 내가 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고백할 때,

내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를

당신이 말하기 시작할 때,

그 순간 당신은 내 감정을 무시한 것입니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고백할 때,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신이

진정으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느낀다면,

이상하겠지만,

그런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기도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이겠죠.

왜냐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침묵하시고

어떤 충고도 하지 않으시며

일을 직접 해결해 주려고도 하지 않으시니까요.

하나님은 다만 우리의 기도를

말없이 듣고 계실 뿐,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를 믿으실 뿐이죠.

그러니 부탁입니다.

침묵 속에서 내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세요.

만일 말하고 싶다면,

당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그러면 내가 당신의 말을

귀기울여 들을 것을

약속합니다.

 

 

작자 미상

앤소니 드 멜로 제공

 

※ 나는 너무 많은 판단과 말을 하고 있다.

그저 듣는 것 하나도 이렇게 어려운 걸.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영혼과 영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칼릴 지브란

 

※ 사랑하는 모든 것의 진리가 아닐까?

 

[모든 것은 지나간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출의 장엄함이 아침 내내 계속되진 않으며

비가 영원히 내리지 않는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몰의 아름다움이 한밤중까지 이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땅과 하늘과 천둥,

바람과 불,

호수와 산과 물,

이런 것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만일 그것들마저 사라진다면

인간의 꿈이 계속될 수 있을까.

인간의 환상이.

 

당신이 살아 있는 동안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라.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린다.

 

 

세실 프란시스 알랙산더

 

※ 사실도 지나가 버린 것인가?

엄연히 예전의 그 사실들이 지나가 버린 것인가?

거기에 또렷이 존재하는데….

 

[결실과 장미]

크건 작건간에,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갖고자 하는 이는

허리를 굽혀서 땅을 파야만 한다.

 

소망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서 극히 적은 까닭에

우리가 원하는 가치있는 것은 무엇이건

일함으로써 얻어야 한다.

 

당신이 어떤 것을 추구하는가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것의 비밀이 여기 쉬고 있기에

당신은 끊임없이 흙을 파야 한다.

결실이나 장미를 얻기 위해선.

 

 

에드가 게스트

 

※ 나는 지금 꿈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단지 간직하고 발견한 것에 만족하는 것은 아닌가?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마음속의 풀리지 않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인내를 가지라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지금 당장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라

그건 지금 당장 주어질 순 없으니까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살아 보는 일이다

지금 그 문제들을 살라

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테니까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당장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

늘 함께 한다.

그 문제들과 씨름하느라

늘 에너지가 나가는 나.

풀리지 않은 그 문제들을 사랑해야지.

그 문제들이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 믿자.

 

[당신이 살지 않은 삶]

결혼을 하지 말거나

아이를 덜 낳을 것을

내가 좋아하는 일에 더 광적으로 열중하고

다른 일에는 덜 신경 쓸 것을

 

고기를 덜 먹고

산책을 많이 할 것을

떠드는 시간을 줄이고

화장품에 덜 투자하고

그 대신 자선 냄비에 더 많이 넣을 것을

 

다리와 겨드랑이 털을 면도하는데 시간을 덜 쏟고

천문대를 더 자주 찾아가 밤하늘을 구경할 것을

 

그리고 동네 건달들이 더 자주 전화하게 할 것을

 

 

조안 셀쩌

 

※ 무엇을 후회할까?

언젠가 꼭 올 그 날에.

 

[조용하게 앉으라]

조용하게 앉으라.

그리고 그 안에서 누가

너의 생각을 관찰하고 있는지 찾아보라.

주의깊게 바라보면

네 안에서 또 하나의 너를 발견하게 되리라.

그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너 자신을 분명히 알게 되리라.

그렇게 안을 들여다보라.

네 안의 또 하나의 너를 찾으라.

그러면 완성이 가까우리라.

 

 

스와미 묵타난다

 

안의 또 다른 ’.

늘 느껴진다.

그는 늘 나에게 지시한다.

나는 그를 무시할 때가 많다.

어렴풋이 느끼는 것이지만,

그와 내가 일치되었을 때

온전하며 충만함을 느낀다.

 

[너무 늦기 전에]

그 남자는 부자가 되어야 행복할 것이다.

그러기 전까지는 그는 형편없는 인간에 불과하다.

그가 편협한 생각을 갖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그는 남에게 친절 따위를 베풀 시간이 없다.

 

그 여자는 뚱뚱하다.

그래서 아무도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

자신이 왜 이런 불행을 타고났는지

그녀는 이해할 수 없다.

효과적인 다이어트 법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세상은 그녀에게 재미없는 곳이다.

 

또 다른 남자가 있다. 그는 인정받고 싶고,

명성을 얻고 싶다.

따라서 지금은 한가로이 웃고 지낼 시간이 없다.

그 모든 것을 손에 넣었을 때

그는 자신만의 아름다운 성에서 살 것이다.

 

또 다른 여자가 있다. 그녀는 못생겼다.

그녀는 사람들의 시선이 애정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안다.

때가 되면 그녀는 턱뼈를 깎고 코 수술을 할 것이다.

그때가 되기 전까지는

그녀 혼자 있게 내버려 두라.

 

그리고 또 다른 여자는 집안일 때문에 시간이 없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나면

그때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살 것이다.

그때가 되기 전까지는

계속 집안일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뒤로 미루면서.

 

이들 모두가 어떤 계기를 만났다면

틀림없이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했을 것이다.

더불어 그들의 영혼도 성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 오래 기다렸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 죽었으니까.

 

 

덕 시니어

 

※ 있는 그대로의 삶.

내 모습 그대로.

또한 점점 나아지려는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

 

[내 무덤 앞에서]

내 무덤 앞에서 눈물짓지 말라.

난 그곳에 없다.

난 잠들지 않는다.

난 수천 개의 바람이다.

난 눈 위에서 반짝이는 보석이다.

난 잘 익은 이삭들 위에서 빛나는 햇빛이다.

난 가을에 내리는 비다.

당신이 아침의 고요 속에 눈을 떴을 때

난 원을 그리며 솟구치는

새들의 가벼운 비상이다.

난 밤에 빛나는 별들이다.

내 무덤무덤 앞에서 울지 말라.

난 거기에 없다.

난 잠들지 않는다.

 

 

작자 미상

(신문 칼럼을 통해 저자를 찾는 다고 하자 수십 명이 자신이 쓴 시라고 주장했다.)

 

※ 당신이 를 느낀다면

는 늘 당신과 함께함이다.

내가 당신을 느낄 때

당신 역시 늘 나와 함께함이다.

그 어느 곳이던지 당신과 나는 함께 할 수 있다.

 

[빈배]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마침내는 욕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그 배가 비어 있다면

그는 소리치지 않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 배로 만들 수 있다면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대를 상처 입히려 하지 않을 것이다.

 

 

장자 (토마스 머튼 번역)

 

※ 상처 입는 것을 두려워 나의 배를 빈배로 만들어

상처를 피하는 것은 삶을 회피하는 것.

하지만, 깨달음에서 비롯되어 빈 배를 만든다면

위대한 한 사람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다.

 

[세상의 부부에 대한 시]

머리가 둘인 백조가 있었다.

그래서 머리가 하나인 백조보다 더 빨리 먹을 수 있었다.

 

어느날인가

백조의 두 머리는 어느 쪽이 더 빨리 먹을 수 있나를 놓고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한쪽 머리가 독이 든 열매를 발견하고는 말했다.

"난 더 이상 너와 함께 살 수 없어"

그러자 다른쪽 머리가 말했다.

"안 돼! 먹지 마! 네가 그걸 먹으면 우린 둘 다 죽어"

하지만 그 머리는 화가 나서 독 있는 열매를 삼켰다.

 

그렇게 해서 머리 둘 달린 백조는

죽고 말았다.

 

 

바바 하리 다스

 

※ 찔린다.

나의 분노 뒤에는 늘 이런 식이지 않았던가!

분노 그 뒤의 진실을 찾아 서로의 성장을 도울 일을 찾자.

 

[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

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

어느 날 나는 그와 함께 식당으로 갔다.

식당은 손님으로 만원이었다.

 

주문한 음식이 늦어지자

친구는 여종업원을 불러 호통을 쳤다.

무시를 당한 종원

눈물을 글썽이며 서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난 지금 그 친구의 무덤 앞에 서 있다.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이

불과 한 달 전이었는데

그는 이제 땅 속에 누워 있다.

그런데 그 10분 때문에 그토록 화를 내다니.

 

 

막스 에르만

(17세기 시인, 사후에 그의 시들이 유명해져서 현재까지도 새롭게 발견된 시들이

출간되고 있다.)

 

※ 죽음 앞에서 어떠한 행동과 행위들은

의미로 기억될 수 있을까?

 

[그는]

그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때

조용히 나의 창문을 두드리다 돌아간 사람이었다

그는 아무도 나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때

묵묵히 무릎을 꿇고

나를 위해 울며 기도하던 사람이었다

내가 내 더러운 운명의 길가에 서성대다가

드디어 죽음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그는 가만히 내 곁에 누워 나의 죽음이 된 사람이었다

아무도 나의 주검을 씻어주지 않고

뿔뿔이 흩어져 촛불을 끄고 돌아가버렸을 때

그는 고요히 바다가 되어 나를 씻어준 사람이었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자를 사랑하는

기다리기 전에 이미 나를 사랑하고

사랑하기 전에 이미 나를 기다린.

 

 

정호승

 

사랑함은 대가가 없는 기다림이고,

나의 의지대로의 행동이다.

 

[나무]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죽은 나무라고 그랬다.

그러나 나는 그 나무가 죽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밤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 꿈 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는 또다시 사람을 모아 그 나무가 죽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나무는 죽은 나무가 아니다.

 

 

천상병

 

카이사르는 죽었는가?

이순신은 죽었는가?

병리학 관점에서는 죽었을 뿐만 아니라

한 줌의 재로 사라지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그들의 행위에 대한 의미도 죽었는가?

그렇다면 진정한 죽음이란?

 

[다섯 연으로 된 짧은 자서전]

1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그곳에 빠졌다.

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 구멍에서 빠져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2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그걸 못 본 체했다.

난 다시 그곳에 빠졌다.

똑같은 장소에 또다시 빠진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데

또다시 오랜 시간이 걸렸다

 

3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미리 알아차렸지만 또다시 그곳에 빠졌다.

그건 이제 하나의 습관이 되었다.

난 비로소 눈을 떴다.

난 내가 어디 있는가를 알았다.

그건 내 잘못이었다.

난 얼른 그곳에서 나왔다

 

4

내가 길을 걷고 있는데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그 둘레로 돌아서 지나갔다.

 

5

난 이제 다른 길로 가고 있다.

 

 

작자 미상

 

귀찮음에서 비롯되어 한 번 빠진 웅덩이에도

얼마나 자주 빠졌던가? 정신을 차려라.

그리고 깨어있으라. 잘못된 같은 길을 반복하여 가지 말라.

아직도 새롭고 많은 길을 가야 하지 않겠는가?

 

[잠언시]

세상의 소란함과 서두름 속에서 너의 평온을 잃지 말라.

침묵 속에 어떤 평화가 있는지 기억하라.

너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서도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네가 알고 있는 진리를

조용히 그리고 분명하게 말하라.

다른 사람의 얘기가 지루하고 무지한 것일지라도

그것을 들어주라. 그들 역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으므로.

소란하고 공격적인 사람을 피하라. 

그들은 정신에 방해가 될 뿐이니까.

만일 너 자신을 남과 비교한다면

너는 무의미하고 괴로운 인생을 살 것이다. 

세상에는 너보다 낫고 너보다 못한 사람들이 언제나 있기 마련이니까.

네가 세운 계획뿐만 아니라

네가 성취한 것에 대해서도 기뻐하라. 

네가 하는 일이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그 일에 열정을 쏟으라.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것이 진정한 재산이므로.

세상의 속임수에 조심하되

그것이 너를 장님으로 만들어

무엇이 덕인가를 못 보게 하지는 말라.  

많은 사람들이 높은 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모든 곳에서 삶은 영웅주의로 가득하다.

하지만 너는 너 자신이 되도록 힘쓰라.

특히 사랑을 꾸미지 말고

사랑에 냉소적이지도 말라. 

왜냐하면 모든 무미건조하고 덧없는 것들 속에서

사랑은 풀잎처럼 영원한 것이니까.

나이 든 사람의 조언을 친절히 받아들이고

젊은이들의 말에 기품을 갖고 따르라. 

갑작스런 불행에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정신의 힘을 키우라.

하지만 상상의 고통들로 너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지는 말라.

두려움은 피로와 외로움 속에서 나온다.

건강에 조심하되

무엇보다 너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

너는 우주의 자식이다.

그 점에선 나무와 별들과 다르지 않다.

넌 이곳에 있을 권리가 있다.

너의 일과 계획이 무엇일지라도

인생의 소람함과 혼란스러움 속에서

너의 영혼을 평화롭게 유지하라. 

부끄럽고, 힘들고, 깨어진 꿈들 속에서도

아직 아름다운 세상이다.

즐겁게 살라. 행복하려고 노력하라.

 

 

막스 에르만

 

삶에 대한 자세가 너무나도 명확히 써져 있는 시가 아닌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단 두 줄만을 기억하자.

아직 아름다운 세상이다.

즐겁게 살라. 행복 하려고 노력하라.’

 

담담하고 담백한 삶을 추구하자.

일부러 큰 목소리, 과장된 제스처로 내 자신을 괴롭히지 말자.

마음이 이끄는 삶을 살자.

그것이 즐겁고, 행복해지려는 노력일 테니.

 

[주위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오면

나는 자연스럽게 죽게 되기를 바란다.

나의 병원이 아니고 집에 있기를 바라며

어떤 의사도 곁에 없기를 바란다.

의학은 삶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며

죽음에 대해서도 무지하니까.

 

그럴 수 있다면 나는 죽음이 가까이 왔을 무렵에

지붕에 없는 툭 트인 곳에 있고 싶다.

그리고 나는 단식을 하다 죽고 싶다.

죽음이 다가오면 음식을 끊고

할 수 있으면 마찬가지로 마시는 것도 끊기를 바란다.

 

나는 죽음의 과정을 예민하게 느끼고 싶다.

그러므로 어떤 진통제나 마취제도 필요없다.

나는 되도록 빠르고 조용히 가고 싶다.

회한에 젖거나 슬픔에 잠길 필요는 없으니

오히려 자리를 함께 한 사람들은 마음과 행동에

조용함과 위엄, 이해와 평화로움을 갖춰

죽음의 경험을 함께 나눠 주기 바란다.

 

죽음은 무한한 경험의 세계

나는 힘이 닿는 한 열심히, 충만하게 살아왔으므로

기쁘고 희망에 차서 간다.

죽음은 옮겨감이거나 깨어남이다.

삶의 다른 일들처럼 어는 경우든 환영해야 한다.

 

법이 요구하지 않는 한,

어떤 장의업자나 그밖에 직업으로 시체를 다루는 사람이

이 일에 끼어들어선 안 된다.

내가 죽은 뒤 되도록 빨리 친구들이

내 몸에 작업복을 입혀 침낭 속에 넣은 다음

평범한 나무 상자에 뉘기를 바란다.

상자 안이나 위에 어떤 장식도 치장도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옷을 입힌 몸은

화장터로 보내어 조용히 화장하기를 바란다.

어떤 장례식도 열려서는 안 된다.

어떤 상황에서든

언제 어떤 식으로든

설교사나 목사, 그밖에 직업 종교인이 주관해서는 안 된다.

 

화장이 끝난 뒤 되도록 빨리 나의 아내가,

만일 아내가 나보다 먼저 가거나 그렇게 할 수 없을 때는

누군가 다른 친구가 재를 거두어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나무 아래 뿌려 주기 바란다.

 

나는 맑은 의식으로 이 모든 요청을 하는 바이며,

이런 요청이 내 뒤에 계속 살아가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존중되기를 바란다.

 

 

스코트 니어링 (죽기 전에 남긴 유언에서)

 

※ 우리 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형식을 갖추고 있는가?

알게 모르게 많은 형식 속에 그 형식에 삶을 맞추고 있지 않은가?

삶을 살자.

형식에 삶을 넣지 말고 삶을 살자.

 

[인생을 다시 산다면]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몸을 부드럽게 하리라

이번 인생보다 좀더 우둔해지리라.

가능한 한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석양을 더 자주 구경하리라.

산에도 더욱 자주 가고 강물에서 수영도 많이 하리라.

아이스크림은 많이 먹되 콩요리는 덜 먹으리라.

실제적인 고통은 많이 겪을 것이나

상상 속의 고통은 가능한 한 피하리라.

 

보라, 나는 시간시간을, 하루하루를

의미 있고 분별있게 살아가는 사람의 일원이 되리라.

, 나는 많은 순간들을 맞았으나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그러한 순간들을 더 많이 가지리라.

사실은 그러한 순간들 외에는 다른 의미 없는

시간들을 갖지 않도록 애쓰리라.

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대신

이 순간만을 맞으면서 살아가리라.

 

나는 지금까지 체온계와 보온물병, 레인코트, 우산이 없이는

어는 곳에도 갈 수 없는 그런 무리 중의 하나였다.

이제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이보다

장비를 간편하게 갖추고 여행길에 나서리라.

 

내가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초봄부터 신발을 벗어던지고

늦가을까지 맨발로 지내리라.

춤추는 장소에도 자주 나가리라.

회전목마도 자주 타리라.

데이지 꽃도 많이 꺾으리라.

 

 

나딘 스테어 (85, 미국 켄터키 거주)

 

※ 다시 산다면?

나는 나를 더욱 사랑하고 아낄 것이다.

좀 더 재미있는 그 어떤 것을 일찍 찾아 내었으리라.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갔으리라.

마음을 열고 상처받기를 두려워 하지 않았으리라.

공부와 놀기. 모두를 열심히 했으리라.

여행을 더욱 자주 다니고 느끼고 살았으리라.

무엇보다 내 삶을 피하지 않고

온전히 살기 위해 노력했으리라.

 

외우고 싶은

 

[무덤들 사이를 거닐며.]

 

무덤들 사이를 거닐면서

하나씩 묘비명을 읽어 본다.

한두 구절이지만

주의깊게 읽으면 많은 얘기가 숨어 있다.

 

그들이 염려한 것이나

투쟁한 것이나 성취한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태어난 날과

죽은 날짜로 줄어들었다.

살아 있을 적에는

지위와 재물이 그들을 갈라 놓았어도

죽고 나니

이곳에 나란히 누워 있다.

 

죽은 자들이 나의 참된 스승이다.

그들은 영원한 침묵으로 나를 가르친다.

죽음을 통해 더욱 생생해진 그들의 존재가

내 마음을 씻어 준다.

 

홀연히 나는

내 목숨이 어느 순간에 끝날 것을 본다.

내가 죽음과 그렇게 가까운 것을 보는 순간

즉시로 나는 내 생 안에서 자유로워진다.

남하고 다투거나 그들을 비평할 필요가 무엇인가.

 

임옥당

 

죽음은 늘 나를 경건하게 만들어준다.

일상의 사소한 다툼들 사이 죽음이 끼여들면

그런 사소함 들은 사라지고,

나는 진정한 만을 바라보게 된다.

나는 진정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되묻게 된다.

비평과 부정, 다툼과 같이 에너지의 대립이 아닌

상생과 긍정으로 에너지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우리 삶에 죽음이 이르기까지의 삶을 선물과 같이 만들고 싶다.

 

 

처럼 살기 위한 행동 목표 3가지

 

1. 죽을 때 어떠한 모습이면 후회하지 않을지 작성할 것 혹은 충만 된 삶에 대해 작성할 것

 

2. 그 모습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일주일 안에 행동으로 옮길 것.

 

3. 나에게 있어 옳은 행동의 기준을 명확히 한 후, 지금 현재 관계에 있어 다투거나 비판이 필요할 만큼 나쁜 상태의 관계에 있는 사람들 한 명 선정해서 나의 어떠한 행동이 옳은 행동인지를 생각하고 실천할 것.

by 왕마담 2013.04.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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