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캬캬~^^
웃음 한가득 안게 해주는 영화 청담보살이었다.
단, 웃을 준비를 해야된다는 것이 준비해야 할 관객의 몫!
가끔은 억지로스러움이 있지만, 그저 여유롭게 넘아가 주면 그만이니...^^
그만한 여유를 가지고 만나야한다...^^

자~ 그럼 이 찌질한 감상평 들어보드라고...^^



대한민국 최고 미녀보살인 '박예진'이 몸담고 있는 점카페(?)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잠깐 영화보기전 함께 본 이와 우리나라의 '상담'문화의 열악함과 낙후함 그리고 그 인식으로 인해
이렇게 점을 보는 것이 아닌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실 정신병원에 가서 혹은 전문 심리 치료를 받는 것보다
가볍잖아요. 그런데, 영화에서도 그런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이 보여 신기했어요.^^

음~ 저는 '점'이라는 것은 긍정적인면에서 미래의 희망을 품게 하고,
조금은 부정적인 얘기가 나온다면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를 품게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 역시 '주역'에 밝아 많은 전투를 앞두고
혹은 이상한 자연의 변화를 느끼면 점쾌를 뽑아 앞날을 미리 점쳐보았다고 하니,
그저 배척하고 이상하게 볼 문화는 아니라고 생각들어요.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모든 것은 달라지기 마련이겠죠?

어찌됬든 남들의 앞날을 그리 잘 맞추는 미녀보살 박예진은 정작 자신의 미래는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죠. 운명의 그 남자가 바로 우리의 찌찔남 임창정이거든요.
영화 속의 임창정! 어찌 그리 연기를 잘하는지 그의 찌질 연기를 보면서
저 역시 손발이 오그라들더군요...^^

결국 보살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여 그 천생연분(?) 사귀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에게 인사를 들이면서 알게되는 찌질남의 본래의 생일이 보살이 알던
운명남으로 예정된 생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죠.
그저 그 부모님들은 지나가던 스님(?)이었던가 다른 보살로 부터 주민등록 신고할 때
생일을 그리 바꿔서 하면 팔자가 트일 것이라는 말씀을 따른 것입니다.

이때부터 생기는 좌충우돌 애피소드는 직접 보셔야 영화의 유쾌함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답니다..^^
아~ 찌질남이 미녀 보살에게 프로포즈 하나만 살짝 공개할까요?
첨부한 동영상 끝부분을 보세요. 아마 '손발'이 오그라듬을 확실히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영화를 본다면
그 영화가 어떤 것이든 재미있지 않을까요? 오호홋~~^^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by 왕마담 2009.11.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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