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내가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소설책 중의 하나이자, 밤새 보았던 몇 안되는 책이다
.
완결편의 부제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를 처음 읽고 마음 속에

밑줄 쫘악 그어졌었다. 늘 그 제목만 들어도 항상 설레임을 준다
.

주인공인 파문당한 신부,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고유 무술을 배우다가

망가진 몸을 가진 현암군, 처음 주술을 사용한 것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에

다다르게 했던 준후, 평범한 고고학자에서 자신의 몸에 현신이 있음을 알아가는 승희양
...
그들과 같이 웃고 울고했던 시간들은 10년이 넘는다
.

아마도 뭔가의 작품을 보거나 읽고 나서 만든이가 궁금했던 것은 '이우혁' 그가 처음이었다
.
퇴마록을 탈고한 작가... 늘 그가 궁금했다. '어떻게 공학도가 이런 방대한 스케일의 환타지

or
무협 or 휴먼 소설을 쓸 생각을 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갖게 만들었다
.

휴식시간 중 인터넷을 하면 막상 많이 찾는 사이트는 드물었다
.
그러다가 네이버 창에 무엇을 검색해볼까 고민하던 중 '이우혁'이 생각났다
.
"
그래 내가 좋아하는 소설책을 썼던 작가를 조사해보자"라는 생각에 그를 검색했다
.

이우혁! 그의 소설책을 완결까지 보려면 인내심이 강해야 한다
.
그의 가장 유명한 소설책인 '퇴마록'은 완결까지 10년 이상이 걸렸다
.
1998
1권부터 3권이 나온 '파이로 매니악'이라는 소설은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
2003
년 시작한 '치우천왕기' 2004 8, 2006 9권이 나온 이후 또한 감감 무소식이다
.
하지만, 단 하나의 시리즈 '왜란종결자'라는 책은 1년만에 6권으로 완결되었다
.

네이버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하니 무척 많은 내용들을 뿜어냈다
.
그 중 가장 눈에 뜨인 것은 공식 홈페이지와 '오랜 침묵'이라는 그의 글이다
.
'
오랜 침묵'이라는 글을 선택하니 그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거의 4년만에 접한 글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2008 9월에 쓴 글이었다. 공식적으로 그의 침묵을 깨고
복귀를 선언하는 듯한 글이었다. 지난 4여년동안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와 우주관을

정립하기 위하여 치열한 삶을 살았던 듯 싶다. 이야기 완성을 위한 구조를 만드는 작업

시간들이라 했다. 너무 기쁜 글이었다. 그는 속필이다. 자신이 그렇게 밝힌다
.

곧 그의 파이로 매니악, 치우천왕기의 글들이 완결편까지 줄줄이 나올 것임을 선언했고
,
또한 새로운 작품들이 곧 드라마로 선보일 수도 있음을 암시하며, 다양한 작품이 그의

세계와 우주관으로 꿰뚫어 선보일 것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우연찮게

방문한 그의 홈페이지에서 기쁜 소식을 접하니 벌써부터 설레인다
.

나의 버킷리스트를 꺼내어 조심스레 써본다. '이우혁' 작가와 같은 자신 만의 세계관과

경험이 녹아있는 지식 그리고 초점을 유지하기 위한 학습된 다양성을 갖추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설책을 내보고 싶다는... 사실 '원피스'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는

오다 에이치로와 같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리스트도 프플에 조심스레 추가적으로 썼다.

이우혁 그는 '즐긴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
그는 자신의 글쓰는 작업을 즐겁게 진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는 듯 싶다
.
자기 자신이 재미없는 소설을 싫어한다고 하니 그 말이 맞을 것이다.




by 왕마담 2012.03.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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