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의 시간...
참 오래간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또 다시 반가운 얼굴들을 뵐 수 있어 감사합니다.
 
처음 책을 본 저의 느낌은 '조금 유치하다' 였습니다.
표지의 사나운 눈매와 무협지 영화에 쓰일 법한 글자체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었지요. 게다가 책은 왜 그렇게 가볍던지요~.
하지만, 책의 내용은 유치하지 않았고, 의미는 가볍지 않았습니다.
 
일상과 너무나도 밀접하여 '나의 일'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은 바라볼 뿐만 아니라 주요 Task들이 얼마나 많은
적성들이 사용되는지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 동안
제가 꿈꾸던 비전과 괴리감이 있어 업무에 정성과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지난 시간들을
반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 자세는 현재 하고 있는 Task들은 그저 소비되는 '행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 반성이 있고 나서야 하기 싫었던 그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던 일들이 '적성 개발'을 위한 Task로 변모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Task 20개를 뽑아내는 데에는 저자의 예상 시간 1시간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
된 것 같습니다. 거기서부터 마음이 어려워지더군요. 2 ~ 5단계는 실제로 하지 않고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그런 후 같은 저자의 '세월이 젊음에게'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초보 직장인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제 신입사원일 때의 일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약 2년 전부터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꿈을 찾는 작업을
해오면서는 현재의 일과 꿈 사이의 괴리감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일'만 알았던 제 자신을
미워했었던 듯 합니다. 그러나 이제야 다시금 생각해보니 그 태도는 저에게 선물해준 것들이
참으로 많았었습니다. 지금의 밥벌이만 생각해보아도 고마워해야 할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제게 힘겨움을 주고 있었던 직장 내 인간관계를 위해서 'THE BOSS'를 읽었
습니다. 명쾌했습니다. 또한 실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가장 힘겨워하는 직장 내 인간
관계를 말입니다. 몇 명과는 그저 일로만 관계하고 싶고, 조금 더 친밀해지고 싶은 관계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관계에 대한 생각은 모든 사람들과 의미를 나누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니 직장 내 인간관계의 가벼움에 대한 스트레스와 그리고 일을 좀 소홀히
했던 제 자신을 타박시키는 듯한 눈초리들 등에 무척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직장 내 인간관계 가벼워도 상관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항상 모든 사람과 의미를 나누지
않아도 되는 것을 깨닫고 무척 가벼워졌습니다.
 
같은 저자의 전작들을 읽고 나서 두 번째로 '필살기'를 읽었습니다. 필살기가 발전되어온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성장 과정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제야 2단계와 3단계를
작성하고 4단계에 들어 왔습니다. 이때는 지난 2년간 '나'를 찾고 Vision을 세우고 사명을 만든
일련의 작업들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즉, 직업적 Utopia를 만들 수 있게되었습니다.
꿈과 일상의 괴리감에서 혼란스러웠던 제 모습은 이제야 통합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횡설수설하는 후기를 꿈과 일상을 연결시켜주는 나만의 "My Job Utopia" 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Connecting 전문가다.
Connecting People & Mind as Technology!
Connecting People & Network as Story!
Connecting People & Meaning as Mission!
 
P.S. : 비오는 날에도 함께 해주신 보독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에도 즐겁게 웃으면서 만나요^^ 책과 사람들 모두~^^

by 왕마담 2010.05.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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